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 찍은 일식사진입니다.
촬영시간 : 2009년 7월 22일 오전 9시35분~오후 12시9분
촬영간격 : 10분
망 원 경 : 반디별천문과학관 태양망원경(200mm 굴절망원경)
장 소 :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환호… 탄성… 전국 ‘160분 우주쇼’
달이 태양을 삼키는 ‘우주쇼(일식)’가 22일 일어났다. 인도와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금세기 가장 긴 일식이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1분 제주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 날씨가 흐린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일식이 관측됐다. 해는 오른쪽 윗부분부터 가려지기 시작해 10시 50분쯤 최대 일식이 일어났다. 제주에서는 해의 90%가, 그 외 지역은 80% 정도가 가려졌다. 일식은 낮 12시 10분쯤 끝났다.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수라트에서 이날 오전 5시 28분(현지 시간)에 시작돼 중국과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됐다. 2008년 8월 1일 이후 처음 나타난 개기일식은 금세기 최장 시간인 6분 동안 진행됐다.
멀쩡한 하늘에 쨍하고 빛나던 해가 사라졌다.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35분까지 20분 간격으로 달 뒤로 숨었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의 모습을 담았다(왼쪽). 오른쪽은 인도 바라나시에서 촬영된 일식 사진. 변영욱 기자·AFP 연합뉴스 |
<동아일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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