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애송시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 용혜원

풍월 사선암 2008. 10. 25. 15:12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 용혜원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너에게 묘한 힘이 있구나.

너 만나 이야기하면

힘이 나고 기뻐하게 된다.

 

우리 사랑하면 안 될까

우리 함께하면 안 될까

말하면 너의 웃음소리는

세상이 넓은 줄 모르고 퍼져 나갔다.


친구야

네 곁에 있고 싶다.

언제나 기대어도 좋을 듯 싶은 너

정말 우린 좋은 친구다.


네가 나에게 만들어 준

행복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뻐할 수 있다.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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