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의 쉼터/가온치과병원

소아치과

풍월 사선암 2007. 8. 31. 22:46

 소아의 치아유치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치관리

부모님들 중에는 간혹 유치는 빠지고 갈 치아인데 치료할 필요가 있냐고 물어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젖니의 씹는 힘은 성장하는 아이의 안면근육과 턱뼈의 발달, 소화뿐 아니라 두뇌의 균형적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또한 유치는 하방에서 성숙되고 있는 영구치를 보호하고 맹출시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인접면)에 충치가 발생하거나 일찍 뽑게 되는 경우, 치아사이가 점점 좁아져서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여 덧니나 매복치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충치로 파괴된 유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급성 감염으로 진행되어 얼굴이 심하게 붓고 통증으로 고생하며 결국 발치와 수술을 필요로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보기가 흉해 아이가 잘 웃지 않으려고 하는 등 성격과 인성의 중요한 성장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유치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의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연령별 치아관리 방법


01, 신생아~생후6개월

건강한 치아는 임신기간 중 어머니에 의해 기초를 다지게 되므로 영양이 골고루 섭취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임신 1 기 (0-3 개월)에는 아기의 인체 중요기관들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특히 약물을 복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개월까지는 치아가 존재하지 않지만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잇몸이 튼튼해지고 젖니 (유치)가 건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치아가 출생 시부터 존재하거나 (선천치) 또는 생후 1 개월 이내에 나오는 (신생치) 경우 걱정이 되어 내원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이는 특별한 이상을 나타내진 않지만 , 이러한 치아들이 수유 시 상처를 입히거나 뿌리형성이 부족하므로 탈락하여 아기가 삼킬 수도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6개월~만3세

평균적으로 생후 6 개월에 아랫니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만약 정상시기보다 1 년 이상 늦게 나오지 않는 경우 선천적 결손 또는 전신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만 24~30 개월이면 젖니가 모두 나오게 되는데, 일단 치아가 나오게 되면서부터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흔히 부모님들이 음식을 씹어서 아이에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을 함께 옮기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이를 닦는 것이 불가능한 시기이므로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칫솔의 사용이 어렵다면 물에 적신 거즈를 사용하여 음식물 잔사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거즈 대신 손가락에 끼워 닦을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다양한 치아관리용품들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치약은 가급적 삼켜도 해가 없는 아기전용 치약을 권해드리며 양은 콩알만큼 짜서 쓰세요.


치아관리요령이나 식이습관 , 수유방법들에 관해 상담하여 충치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치과에 방문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로 2 세 이하의 아이에서 나타나는 우유병 우식증 은 젖병을 물리고 재우는 습관이 있는 아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위 앞니부터 시작하여 단 시간 안에 깊게 진행 되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 가능한 빠른 치료와 함께 젖병을 물리고 자는 습관을 없애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03, 만3세~만6세

이 시기는 부모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치아관리가 아직은 필요한 때입니다.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고 작은 크기의 칫솔을 사용하고 아이들이 이 닦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거울을 보여주거나 자기 전 부모님께서 함께 하여 자연스럽게 습관을 길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치아를 닦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에는 닦은 후 반드시 검사를 하셔서 잘 안 닦인 부분을 다시 닦도록 하는 식의 절차를 만들어 두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해 주기위해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물질로서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입안 세균의 효소활동을 억제하여 충치가 잘 생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플라스틱 틀에 젤 타입의 불소를 담아서 입안에 1 분 동안 물고 있게 되며 , 시간이 짧고 통증이 없으므로 아이들이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불소가 치아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포한 후 30 분간은 물이나 음료수 또는 음식을 섭취지 않도록 합니다. 불소도포는 일반적으로 3 세경부터 시작하여 주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6 개월 간격으로 도포 해주면 충치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구강내 악습관 (아이의 입주위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습관) 의 종류에는 혀 내밀기, 입술 빨기 , 손가락 빨기 , 입으로 숨쉬기 (구 호흡), 손톱 깨물기 등이 있으며 이는 해부학적인 구조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정서적인 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윗 턱과 아래턱 그리고 치아배열까지도 심하게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3-4 세경에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주의를 주고 정서를 안정시켜주거나 욕구를 대체해주는 방법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5 세 이후에도 중단되지 않는다면 치아배열과 턱의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습관 억제장치 등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04, 만6세~만7세

만 6 세가 되면 유치 어금니의 뒤에서 6 세구치 (큰 어금니) 라고 하는 치아가 나옵니다.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나와 위 아래턱이 맞물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르게 나오지 않을 경우 이어서 맹출하는 영구치의 치열이 나쁘게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영구치인 만큼 충치가 생길 확률이 아주 높으므로 수시로 확인하셔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주름과 골이 깊어 칫솔질로도 음식을 제거하기 어려워 충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실란트 치료는 이러한 부위의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서, 레진이라는 플라스틱재료로 씹는 면의 홈을 메워주어 음식물이 낄 수 없도록 함으로써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 홈이 깊은 유치 어금니도 대상이 되며 특히 6 세에 나오는 어금니(영구치)는 위아래 치아의 사이가 떠서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어렵고 또한 칫솔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완전히 올라오기까지 1~2 년 동안의 기간에   썩어버리는 경우가 흔하므로 실란트 예방처치가 가장 크게 필요한 치아입니다. 실란트 술식은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으므로 통증이 없고 마취도 필요 없어 아이들이 쉽게 협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란트를 한번 도포한다고 해서 충치가 완벽하게 예방되는 것은 아니며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떨어진 부분이 있으면 보충하여 접착해주는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실란트와 불소도포 그리고 치아를 잘 닦는 세 가지가 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완벽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05, 만7세~만13세

7-8 세가 되면 아래 위 앞니를 모두 교환하며 12 세가 되어서야 20 개의 유치가 모두 영구치로 교환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교환시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상보다 1 년 이상 늦게 되면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니가 나올 때 치아 사이에 틈이 벌어져서 나오는 것은 정상입니다. 보기에는 안 좋으나 이 공간들은 영구치의 배열에 사용되는 공간으로서 대부분은 옆에 치아가 나오면서 저절로 닫히게 됩니다. 하지만 정중 과잉치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예외이므로 4-5mm 이상 많은 공간이 보일 때는 치과에서 적절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유치가 정상시기보다 일찍 빠지거나 충치로 인해 손상되면 치아가 이동하여 그 공간을 메우게 됩니다 . 이는 후에 나오게 될 영구치의 공간을 부족하게 만들어 영구치가 덧니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교정치료로 이어지게 되므로 유치가 빠진 자리에 가철성 또는 고정성 공간유지 장치를 넣어주어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12 세가 되어 올라오는 두 번째 큰 어금니 (12 세 구치 ) 도 6 세 구치와 같은 이유로 실란트 도포가 강력 추천됩니다. 6 세 구치보다도 뒤에 위치한 치아이므로 관리가 소홀하면 충치가 될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충치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불소도포는 일반적으로 12 세 구치가 완전히 성숙되는 약 13 세까지 추천됩니다.


수면-진정치료 

 

즐겁게 치과를 찾아가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입니다. 치과하면 연상되는 것은 소름이 돋는 드릴의 소리, 마취주사와 장시간 입을 벌리고 있어야하는 고통 등이 대부분입니다. 어른들도 치과에 가는 것이 싫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귀중한 치아를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물며 어린아이에게 얌전하게 치료를 받기를 강요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 무서우면 울고 발버둥 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밀한 치과치료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이의 심리상태를 무시하고 강제로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아이들이 받는 정신적 충격은 매우 크며 성장 후에도 치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그대로 남게 되어 치과를 기피함으로써 건강한 구강관리가 힘들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초래됩니다. 


수면진정치료는 이처럼 치과치료에 공포를 느끼는 아이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양질의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차후에도 받게 될 치과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유도하자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가온치과병원에서는 마취 전문의를 포함한 수면클리닉 의료진들이 여러 가지 사항을 신중히 고려하여 각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진정방법을 선택하여 안전하게 치료합니다. 저희 클리닉이 소중한 자녀들의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공간 유자장치(예방교정)

유치가 탈락할 정상적인 시기보다 조기에 치아가 상실되면 씹는 기능이 저하되고 영양섭취가 불량하여 신체발육이 저하되는 외에도, 옆에 있는 치아들이 빠진 자리로 점차 이동하게 되어 장차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간단한 공간유지 장치를 끼워줌으로써 심각한 교정적인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고 큰 교정치료를 피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장(턱)교정치료

성장기 어린이의 교합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 이 정상이 아닌 경우 (부정교합) 에는 턱과 얼굴은 물론 전신의 성장 패턴이 조화를 잃게 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적절한 성장 (턱) 교정치료를 받음으로써 정상적인 교합과 안면골격의 성장패턴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치열이나 얼굴의 성장과 발육에 대해서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 아래의 치아와 턱이 서로 조화롭게 맞물리는 아이가 정상적인 교합과 얼굴 모양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치아, 턱, 얼굴의 성장발육이 정상을 벗어날 때 신체 다른 부분의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차후에 예상되는 더욱 심하고 복잡한 교정치료를 피하거나 줄여주는 것이 조기에 이와 같은 교정치료를 해주어야 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적절한 성장 (턱) 교정치료를 받음으로써 아이들의 교합과 안면골격의 성장패턴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충치예방치료

어린이의 충치 예방은 어린이 자신과 보호자 그리고 치과의 전문 팀이 함께 노력할 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제공되는 충치예방치료 서비스에는   ①불소 연마제를 기구에 묻혀 개개 치아를 닦아주는 방법   ②정기적으로 (3-6 개월 간격 ) 불소 젤을 전체 치아에 도포하여 주는 방법    ③치아의 씹는 면을 접착제 ( 실란트 ) 로 코팅하여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방법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예방치료와 함께 평소 가정에서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잘 닦는 습관을 들인다면 충치의 완벽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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