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고 싶습니다
시/김영달
말 그대로 미친듯 사랑해보고 싶습니다
무식하고 유치하다 놀려대도
사랑으로만 사는 우리라 말해보고 싶습니다
사탕발림 같은 말이라 놀릴지라도
한날 한시 같이 죽고싶다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사랑이 밥먹어 주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사람만을 마음에 두고
그 사람만을 사랑하는 사람 있을까요?
없겠지요..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랑이라고 말할수있는
바보가 되고싶습니다
그대만을 위해 살겠노라고 말하면 비웃겠지요
당신만을 위한 인생이라고 말하면 거짓말이라 놀리겠지요
근데요.. 난 그렇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너와 내가 미쳐 거리를 활보하고 광기어린 목소리로
서로를 부르며 , 서로를 느끼며
당신과 나의 사랑이라서 그냥 그대로 행복한 두 글자
사랑...
사랑이라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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