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 - 한종남 어매 - 詩. 한 종 남 먼동이 트기도 전 어매는 까치발 세우고 문턱을 넘어 문 밖 서성대던 별빛, 달빛 앞세우고 언 새벽의 길을 나서면 동짓달 매서운 바람은 서러운 어매 가슴에 가난에 흐느끼는 울음이 되고 먼저 가신 아배 발자국 속에는 어매의 눈물만이 고인다 미나리꽝 움막 속엔 사 남매 사랑을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