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정지용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 감을 수밖에 점심 반주 한잔에 사당역에서 내린다는 게 깜빡 졸다 서울대입구역까지 갔으니... 얼른 내려 반대편 지하철을 타려는데 정지용님의 ′호수′라는 詩 한 구절이 있다. 이 詩를 보려고 내가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8.06.20
그 詩가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그 詩가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이동원의 '향수'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10가지 버전 지금은 누구나 부를 수 있지만, 1988년 납-월북 작가 해금 조치 전까진 입 밖에 낼 수도 없었던 시. 정지용의 '향수'다. 그를 기리는 '향수 열차'와 문학콘서트 축제가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오는 15~17.. 음악의 산책/우리음악 2015.05.16
향수 - 정지용 / 노래 이동원,박인수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