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진정 미치도록 외롭거든 - 詩 이민숙 그대 진정 미치도록 외롭거든 - 詩 이민숙 (낭송:한송이) - 외롭거든 그대 진정 미치도록 외롭거든 저녁바람에 쓰러져 눕던 그림자가 되거나 저무는 강가에 피는 물안개 되어 아릿한 아픔조차 쓸어 버리지 못한 폭설에 젖은 빈 들판 같은 마음 들여다보다 별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 행복의 정원/좋은글 2009.04.17
절망 혹인 희망 - 이민숙 절망 혹인 희망 - 詩 이민숙 삐딱하게 걸린 액자를 기울어진 각도에 맞추어 삐딱하게 바라본다 조금 기울어지면 기울여서 보고 조금 낮아지면 낮은 자세로도 살다 보면 깊은 주름에 세월 담기듯 절망 속 희망이 자라나지 않을까 그대 절망의 늪 속에 허우적거리는가 아니면 희망이란 순탄한 배를 탔는..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