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스크린도어에 한시(漢詩) 한 수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한시(漢詩) 한 수 지하철이 우르릉거리며 출발하는데 커피잔을 든 젊은 여성이 미동도 하지 않고 스크린도어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가 보는 것은 한시(漢詩)다. 未開躁躁常嫌遅 (미개조조상혐지) 피지 않았을 땐 노심초사 더디 핀다 싫어하더니 旣盛忡忡..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