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 - 안도현 오늘 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 - 안도현 우리가 바라보지 않으면 별은 빛나지 않는다네 오늘 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는 사랑이여, 내가 오래오래 그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라네 그대와 나 사이에 가로놓인 그리움의 거리만큼 아득한 곳에서 오늘 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는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8.09.26
9월이 오면 - 안도현 9월이 오면 - 안도현 그대 9월이 오면 9월의 강가에 나가 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 뒤따르는 강물이 앞서가는 강물에게 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주면 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 듯 한 번 더 몸을 뒤척이며 물결로 출렁 걸음을 옮기는 것을 그때 강물 위로 지아비가 끌고 지어..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8.09.10
새누리-민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난 이래서 지지한다” 새누리-민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난 이래서 지지한다” 《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 유권자가 4046만46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의 79.3%입니다. 이번 대선에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 국외 부재자 17만9188명도 포함됐습니다.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2.12.14
오늘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 / 안도현 오늘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 / 안도현 우리가 바라보지 않으면 별은 빛나지 않는다네 오늘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는 사랑이여, 내가 오래오래 그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라네 그대와 나 사이에 가로놓인 그리움의 거리만큼 아득한 곳에서 오늘밤 저렇게 별이 빛나는 이유는 그..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2.11.22
봄날 사랑의 기도 - 안도현 봄날 사랑의 기도 - 안도현 봄이 오기 전에는 그렇게도 봄을 기다렸으나 정작 봄이 와도 저는 봄을 제대로 맞지 못했습니다.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당신을 사랑하게 해 주소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2.04.14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 안도현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안도현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나 자전거가 되리 한평생 왼쪽과 오른쪽 어느 한쪽으로 기우뚱 거리지 않고 말랑 말랑한 맨발로 땅을 만져보리 구부러진 길은 반듯하게 펴고, 반듯한 길은 구부리기도 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 모퉁이, 움푹 파인 구덩이, 모난 돌멩이들 내 두 바퀴에..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1.09.20
그대에게 가고 싶다 - 안도현 그대에게 가고 싶다 - 안도현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