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비 - 강소천 아기와 나비 - 강소천 아기는 술래 나비야, 날아라. 조그만 꼬까신이 아장아장 나비를 쫓아가면 나비는 훠얼훨 “요걸 못 잡아?” 아기는 숨이 차서 풀밭에 그만 주저앉는다. “아기야, 내가 나비를 잡아 줄까?” 길섶의 민들레가 방긋 웃는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실린 작품) 이 시..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