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암의 窓

사라진 김·오히라 메모, 5·16 반공 국시, 차지철 임명… JP가 끄집어낸 비록들, 역사에 새로운 생명 불어넣었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14·끝> ‘김종필 증언록’이 밝혀낸 현대사 새로운 진실 ‘김종필 증언록 笑而不答(소이부답)’은 현대사 기록이다. JP(김종필 전 국무총리..

JP는 역사다…살아 숨쉬는 그의 증언, 거짓 신화를 해체했다…? 김종필 “난 역사 앞에 당당, 짧은 인생 시시하게 굴면 안돼” ▲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

JP “서쪽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는 태양이 되고 싶었다… 한일협정이 큰 보람, 민주주의는 피 아닌 빵 먹고 자란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12> 정계를 떠나다 노 대통령 탄핵 역풍 분 2004년 총선 / JP 43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무대 “5년 단임 대통령제로 정치 황폐화 / 내각 책임..

병마와 싸운 7년, 골프채 다시 잡은 JP “신체 온존함 증명하는 격렬한 의식”… 박정희, 짧게 끊어쳐 해저드 공략…JP “골프 스타일처럼 치밀한 국가운영”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11> JP 정치 속 골프 물속 걷기, 남산길 보행 꾸준한 재활 / 특수 카트 의지, 70분 만에 1홀 돌아 검..

JP “혁명은 원래 애국심에서 나와 마오쩌둥의 대장정도 그랬다” “인민 잘 살게 하는 게 최상의 가치 덩샤오핑 ‘흑묘백묘’ 5·16 정신과 일치”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10> JP가 본 중국의 리더십 중공 제4야전군의 6·25전쟁 참전 / 마오쩌둥, 미국에 힘 보여주려한 것 중국 지..

JP “자유 냄새 물씬 나게” 남산에 자유센터 건축 구상 … 김수근 “태평양 향해 힘차게 나가는 배, 시대정신 형상화”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9> JP 정치 속 건축과 민족화 5·16 직후 워커힐 건립 때 첫 인연 김수근 산꼭대기에 ‘힐탑바’ 설계 JP, 파격적 작품 세계에 깊은 인..

JP “YS는 자신만의 채색으로 역사를 칠해 간 정치인 … 3김 중 나 혼자 남아 그들과의 회고 남길 줄 몰랐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8>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특별회고 … JP가 본 YS의 정치인생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나와 정치 역정을 같이했다. 그 속에 정치적 애..

풍운아는 불꽃이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7> 현대사 연출가 JP 격정의 삶, 이면(裏面)의 장면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겐 ＂불꽃처럼 살아온 풍운아(風雲兒)”라는 평이 있다. 일제 치하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20대에는 육군 장교로 6·25전쟁의 한가운데 섰다. 30대 때 5·16거사..

JP “구호 정치로는 국가 운영 못해 노무현, 대통령 되면 알 거라 생각했다” … 노 대통령, 3당 대표 불러 삼겹살 파티 “실탄 겨누기만 하고 쏘지 마시라”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6> JP와 노무현 3김 정치 싸잡아 비판한 노무현 JP “그의 파격과 열정, 화법에 주목 이념 극단성..

박정희 대령, 무례한 미군 대위에게 분개 “선 오브 비치” … JP, 카터 철군 정책에 “대대장으로 최전선서 싸우겠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5> 박정희의 용미(用美)외교 민족주의적 자존심 강한 박 대통령 / 월남 파병 때 빼곤 미국과 긴장?불화 대통령 되자 미국 자극 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