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백석(白石)이고, 백석이 사랑했던 여자는 김영한(金英韓)이라고 했다. 백석은 그녀를 자야(子夜)라고 불렀다. 이들이 만난 것은 20대 초 백석은 시 쓰는 영어 선생이었고, 자야는 춤추고 노래하는 기생이었다. 그들은 죽자사자 사랑한 후 백석은 만주땅을 헤매다 북..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8.11.28
妓生 眞香과 詩人 白石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妓生 眞香과 詩人 白石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기생 眞香(본명 : 金英韓, 1916~1999)의 號 는 子夜, 法名은 吉祥華. 白石에 의해 子夜라 불리웠던 진향은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집안이 파산하게 되자, 당시 고전 궁중 아악과 가무에 조예가 깊었던 琴下 河圭一(1867~1960)이 이끌던. 정악전습소와 ..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14.10.06
나타샤와 흰 당나귀... 자야와 백석의 사랑 나타샤와 흰 당나귀... 자야와 백석의 사랑 무소유의 삶을 살다간 자야의 아름다운 회향 ◀길상사 눈이 푹푹 내리는 길상사 입구 정말 이렇게도 눈이 펑펑 쏟아지다니 서울생활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아파트의 베란다 너머로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다가 나는 문득 백석 시인의 "나..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14.10.01
역사문화기행편④ 길상사, 최순우옛집 성북동, 그곳에 사랑이 있었네 역사문화기행편④ 길상사, 최순우옛집 시인과 기생의 옛사랑이 절절이 깃들다 - 길상사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 탓일까? 심우장 주변 민가들의 서민적인 모습과는 사뭇 딴판인 이국적 풍광의 저택들 때문일까? 터벅터벅 걷는 발길이 점점 팍팍해진다. 높다..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