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유안진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유안진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낡은 거문고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때 없이 밀려오..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