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암의 窓

JP “YS는 자신만의 채색으로 역사를 칠해 간 정치인 … 3김 중 나 혼자 남아 그들과의 회고 남길 줄 몰랐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8>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특별회고 … JP가 본 YS의 정치인생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나와 정치 역정을 같이했다. 그 속에 정치적 애..

풍운아는 불꽃이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7> 현대사 연출가 JP 격정의 삶, 이면(裏面)의 장면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겐 ＂불꽃처럼 살아온 풍운아(風雲兒)”라는 평이 있다. 일제 치하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20대에는 육군 장교로 6·25전쟁의 한가운데 섰다. 30대 때 5·16거사..

JP “구호 정치로는 국가 운영 못해 노무현, 대통령 되면 알 거라 생각했다” … 노 대통령, 3당 대표 불러 삼겹살 파티 “실탄 겨누기만 하고 쏘지 마시라”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6> JP와 노무현 3김 정치 싸잡아 비판한 노무현 JP “그의 파격과 열정, 화법에 주목 이념 극단성..

박정희 대령, 무례한 미군 대위에게 분개 “선 오브 비치” … JP, 카터 철군 정책에 “대대장으로 최전선서 싸우겠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5> 박정희의 용미(用美)외교 민족주의적 자존심 강한 박 대통령 / 월남 파병 때 빼곤 미국과 긴장?불화 대통령 되자 미국 자극 발언 ..

이회창 “정치라는 게 지나면 남가일몽” JP “정치는 허업이란 말 다시 되뇌었다” … “대지 품었다가 기회 놓쳤는데 어떤가” JP, 이 총재에게 묻고 싶었지만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4> JP와 이회창 자민련 16대 총선서 교섭단체 실패 / JP, 이회창 만나 “요건 완화해 달라..

“고목봉춘, 시장경제 하자는 뜻이군요” JP의 매화 그림 해석에 장쩌민 놀랐다 … JP “유묵은 철리, 묘하지만 강한 힘 이순신·고균·대원군 글이 날 단련시켜”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3> 정치 인생과 유묵(遺墨) 이순신 ‘서해어룡동(誓海魚龍動)…’ 백의종군한 영웅의 민..

JP “북한 정권의 체제관리 능력은 우리의 상상 이상” 19세기 이탈리아의 리소르지멘토, 통일 비전으로 제시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2> 6·15 남북 정상회담 DJ 햇볕정책에도 북측 계속 도발 JP “북한은 분명한 적, 환상 버려야” 김대중(DJ)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대북정책에서..

“세월 아닌 이상 잃을 때 비로소 늙는다” JP '청춘' 번역해 양김 퇴출론 잠재워 … 소년 독서광 JP “일야일권 독파주의” 나폴레옹 전기가 5·16 상상력 자극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101> JP의 문학과 사자성어 96년 YS계 ‘70세 정년론’ 퇴출 공세 JP 은유·여백의 언어 앞에서 무..

JP “박 대통령, 모난 것도 둥글둥글한 것도 싫어해 항상 단정” … 입기 편한 ‘JP룩’ 직접 디자인, 5·16의 실용정신 표현했다 왼쪽부터 ①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재건국민운동본부가 5·16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고안한 재건복을 입고 있다, ②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키가 커 보이기 위..

DJ “국난 수습 … 내각제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JP “정상의 고뇌 이해,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갑시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99> 내각제를 포기하다 정치를 하면서 결단과 선택을 요구받는 대상들은 부분이냐 전체냐, 이상 이냐 현실이냐, 당이냐 국가냐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