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우리 몸에 남길 흔적… '확찐자' '살천지' '비만희'
[김철중의 생로병사] 코로나가 우리 몸에 남길 흔적… '확찐자' '살천지' '비만희' 사회적 거리 두기 석 달, 대사성 질환 늘어… 먹은 만큼 움직여라 암은 잠시만 방치해도 급속 악화, 건강검진·암검진 미루면 안 돼 바이러스에 시달린 몸과 마음 달래줘야… 이제는 힐링이다 방역을 위해 억지로 흩어져 지내야 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그 기원은 1918년 스페인 독감 팬데믹 때다. 기실 이 인플루엔자의 시작은 스페인이 아니었다. 어디서 유래됐는지 잘 모른다. 미국 중부 캔자스, 프랑스 북부 병원 등 설이 분분하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당시 참전국은 전염병 소식을 통제했는데, 중립국 스페인은 독감 보도를 자유롭게 했다. 스페인을 통해 인플루엔자 폭증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고, 나중에 스페인 국왕이 감염돼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