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당신 저녁밥 데우고 있어요

풍월 사선암 2006. 3. 29. 15:30

 

 

 

당신 저녁밥 데우고 있어요 ㅋㅋ

 

신혼부부가 있었다. 결혼하고 첫날에 남편이 회사에 갔다.

신부는 저녁을 차려놓고 기다리다가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반갑게 맞으며 말했다.

 

"여보, 저녁 드세요."

 

그러자 남편은 식탁은 보지도 않은 채 신부를 보며 말했다.

 

"아냐, 난 당신이면 돼."

 

그리고는 신부를 안고 침실로 향했다.

다음날도 그랬고, 그 다음 날도 그랬다.

이런 일이 며칠 계속됐는데...

 

하루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니

신부가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 있었다.

 

"아니, 지금 탕속에서 뭘~하고 있는 거요?"

"당신 저녁밥 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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