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OHEME (라보엠) Opera in four acts by Giacomo Puccini (1858~1924) (작곡가 : 자코모 푸치니)
Libretto by Giuseppe Giacosa and Luigi Illica (대본 : 주세페 자코사 및 루이지 일리카)
무대 위에 눈이 내리는 오페라가 있다. 푸치니의 걸작 ' 라 보엠 ' 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다, 눈이 오는 배경 으로 겨울에 많이 공연된다.
이태리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은
1896년에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초연되었다.
◈ 원래 'La Boheme'에서 'La'는 불어에서 영어의 'The'와 같은 정관사 이고
'Boheme' 라는 단어는‘보헤미안’의 불어식 발음으로서,
보헤미안 이란 말은 ‘집시(gypsy)' 라는 뜻으로 쓰였다.
집시는 유랑생활을 하며 주로 길거리 음악과 공연, 등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 그런데 19세기 후반에는 세속 풍습에 구애됨 없이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음악가, 화가, 작가, 배우 등 극중 인물들의 생활을 표현하고 있다.
◈ 보헤미안 생활의 슬픔과 기쁨 등이 잘 표현된 오페라로 작곡자 자신이
밀라노 음악학교(Milan Conservatory)를 나온 후 밀라노에 살면서 가난하게 지내며
보헤미안적인 생활을 체험한것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 오페라 ‘라 보엠’의 무대는 가난한 예술가와 날품을 파는 젊은이들이 모여 사는
파리의 카르티에 라땡(Quartier Latin, 라땡 지역)이라는 곳이며,
이곳에서 어느 초라한 다락방에 세들어 사는 가난한 예술가 4명의 친구들이
우정과 사랑, 그리고 그 중 로돌포(Rodofo)라는 시인과 수를 놓으며 살아가는
폐병에 걸린 처녀 미미(Mimi)와의 슬픈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 오페라 「라 보엠」의 원작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 1822 ~ 1861)의 소설
『보헤미안 생활의 정경』(Senes de la Vie de Boheme)』이다.
◈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 ~ 1924)가 그 소설에 크게 감동한 까닭은
젊어서 너무 가난하여 마스카니(Mascagni)와 함께 하숙하며
끼니를 거르는 생활을 맛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대본은 자코자(Giuseppe Giacosa)와 일리카(Luigi Illica) 두 사람이 만들었다.
두 사람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연되는 푸치니의 3대 명작
「라보엠」「토스카」와「나비 부인」모두 그들이 만들었다.
◈ 작곡은 1895년 가을에 완성하고 이듬해인 1896년 2월 1일,
이탈리아 서북부의 도시 토리노 왕립오페라극장(Teatro Regio)에서 처음 무대에 올렸다.
지휘를 맡은 사람이 당시 29세의 신예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였다.
그는 얼마 후 밀라노 스칼라 극장의 상임 지휘자가 되었다.
◈ 1896년 초연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대의 찬 손’‘내 이름은 미미’‘무제타의 왈츠’는
피아노 반주를 붙인 낱장 악보로 출판되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 푸치니의 ‘라보엠’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집계한
최다 상연작 중 베르디의 ‘아이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아이다(Aida), 라보엠(La Boheme), 카르멘(Carmen)을 가리켜
오페라 흥행의 ABC라고 말하기도 한다.
◈ 이 오페라는 모두 4막으로 되어있는데 로돌포의 아리아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그대의 찬 손’, 미미의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
무제따의 왈츠, 등 주옥 같은 아리아와 중창이 오페라 전편에 걸쳐 수놓는다.
◈ 라보엠에서 등장하는 떠들썩한 분위기의 희극적 요소와 차분하고 서정적, 비극적 장면이 번갈아 나오면서 지루함을 안겨 주지 않는다.
[ 작곡가 : 자코모 푸치니 (Giacomo Puccini) ]
◈ 세계 3대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는, 근대 이탈리아가 낳은 대음악가 이며,
베르디(Verdi) 이후의 이탈리아 가극에 근대의 숨결을 불어 넣은 제1인자 이다.
◈ 1858년 12월 22일 이탈리아의 루카(Lucania)에서 태어 났으며,
아버지는 오르간 주자였으나 일찍 타계하여, 푸치니는 가난한 생활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 베르디의 <아이다>가 가까운 도시인 피사(Pisa: 피사의 사탑이 있는곳)에서
흥행된다는 말을 듣고 걸어서 피사에 갔다고 하며,
그것이 푸치니에게는 오페라를 작곡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탈리아 여왕의 하사금을 얻어
1880년 밀라노 음악원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고 한다.
◈ <라 보엠La Bohème> 은 토스카니니에 의해 1896년에 상연되었으며,
이어 <토스카 Tosca>1900년 <나비 부인Madama Butterfly>
1904년 <쟈닌스키키Gianni Schicchi>〈투란도트 Turandot〉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 줄거리 ]
등장인물 :
미미(Mimi 로돌포의 애인) 로돌포(Rodolfo 시인) 무세타(Musetta 마르첼로의 애인) 마르첼로(Marcello 화가) 콜리네(Colline 철학자) 쇼나르드(Schaunard 음악가) 베노이트(Benoit 그들의 집주인) 알친도로(Alcindoro 부유한 노신사)
때와곳 : 1830년크리스마스 이브의 파리
제1막
◈ 장소는 초라한 한 아파트의 다락방으로,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이곳에는 네 사람이 살고 있는데, 그중 로돌포는 시인이고 마르첼로는 화가이다.
벽난로에는 아무 것도 지펴지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지금 춥고 배가 고프다.
땔감이 없어 추위에 떨던 로돌포는 자기가 쓴 희곡 작품의 원고로 불을 피운다.
그들이 열악한 상황을 견디기 위해 노래를 부르면서 몸을 녹이려는 순간에
철학자인 콜리네가 무슨 생각에 골몰하면서 들어온다.
그 뒤를 음악가인 쇼나르드가 싱글벙글거리며 술과 음식 그리고 약간의 돈을 마련해 들어온다.
이들 네 사람은 쇼나르드가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때 그들의 집주인인 베노이트가 등장하여 밀린 집세를 내라고 독촉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에게 술을 권하여 마시게 하고는, 오히려 그의 약점을 들추어내는
아주 희극적인 아리아를 부르면서 그가 집세를 받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축하하기 위해서 모무스라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한다.
로돌포는 그들을 먼저 보낸 후, 홀로 남아서 작품을 손질한다.
그 때 머뭇거리는 듯한 노크 소리가 들린다.
창백한 얼굴의 미미가 초를 들고 들어오면서 촛불을 이방에서 붙여가도 좋으냐고 묻는다.
그녀는 심하게 기침을 하면서 의자에 몸을 내던지듯 앉는다.
◈ 그리고 그가 권하는 술을 한 모금 마신 후 나간다.
그러나 잠시 후 그녀는 자기 방문 열쇠를 떨어뜨렸다면서 다시 오는데,
그때 갑자기 바람이 불어 미미의 촛불과 방안에 켜 있던 촛불마저 꺼진다.
달빛이 휘황한데, 로돌포와 미미는 손을 더듬거리면서 열쇠를 찾다가
그만 그의 손이 그녀의 손에 닿는다.
그는 그 유명한 아리아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을 부르면서
그녀의 손을 녹여 주려고 한다.
◈ 그리고 [나는 시인이라네 Sono un poeta]라는 노래를 이어서 부른다.
그녀도 답례하는 듯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은 수를 놓는 것이며, 그녀가 매일 수놓은 꽃이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어떻게 세상에 나가게 되는 지에 대해 말한다.
로돌포와 미미는 [오, 사랑스런 아가씨 O soave fanciulla!]라는
사랑이 넘쳐 흐르는 2중창의 노래를 부르며 그녀와 팔짱을 끼고,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모무스 카페(Cafe Momus)로 발걸음을 옮긴다.
제2막
◈ 모무스 카페 입구,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휴일을 맞이한 사람들의 붐빈다.
흥겨운 음악이 울려나오고 장난감을 파는 노점 상인인 보이고 아이들이 그 주변에서 기웃거리고 있다.
◈ 로돌포는 자기가 선물한 분홍색의 새 보닛(모자)을 쓴 미미를 데리고
그의 친구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로 간다.
◈ 이 무렵 마르첼로의 첫애인이었던 무세타가 나이가 들어보이는 알친 도로와 함께 들어온다.
알친도로는 돈 많은 정부 고관으로서 현재 그녀의 애인이다.
무세타는 한참 동안 그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을 보고는 마르첼로에게 공연히 희롱을 건다.
처음에 마르첼로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그녀가 [무세타의 왈츠 Quando m'en vo']를 부르자,
그도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부른다.
무세타는 알친도로에게 자기의 구두를 수선해 오라고 시켜 그를 내보내고는 그들과 어울린다.
그들은 알친도로가 주문해 놓은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즐기고는,
구두를 신지 않은 무세타를 들어올리면서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군악대들과 함께 행진하며 간다.
그들이 지불해야 할 많은 금액의 계산서를 알친도로에게 남겨둔 채...
제3막
◈ 파리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두 달이란 시간이 지난 후,
몸이 허약하여 얼굴이 창백하고 기침을 자주하는 미미가
마르첼로의 집을 찾아 눈이 덮인 거리를 천천히 걸어온다. 미미는 로돌포와의 문제를 마르첼로와 상의하기 위해서이다.
자기에 대한 로돌포의 사랑은 지나칠 정도로 질투가 심하고 의심을 많이 품고 있기 때문에
밥먹듯이 싸우는 지옥과 같은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으므로
그와 헤어지지 않을 수 없다는 문제였다.
◈ 마르첼로는 그 거리에 있는 한 여관에서 무세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때 로돌포가 여관에서 걸어나오므로, 미미는 얼른 나무 뒤로 숨는다.
그는 마르첼로에게 자기의 고민을 늘어놓다가 격앙하여
[미미는 무정한 여자! Mimi una civetta!]라면서 불평을 퍼붓는다.
그때 미미가 기침을 참지 못하는 바람에 발각되고 만다. 그녀는 나무 뒤에서 걸어 나오면서 슬픔에 젖어
[안녕, 난 무정하지 않아요 Addio, senza rancore]라는 이별의 노래를 부르고는
이어서 [기쁨은 어디에 있지 Donde lieta]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그들이 막 떠나려 할 즈음에, 마르첼로가 무세타와 격렬하게 싸우고 되돌아온다.
무세타가 다른 남자를 또 다시 유혹하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 로돌포와 미미가 그와의 사랑을 아파하며
"잘 있으오, 내게 사랑을 일깨워준 이여(Addio dolce svegliare alla mattina!)"
라는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 이별을 슬퍼하는 이들의 머리위로 하늘에서는 눈이 내린다. 이제 두 쌍의 연인들이 자신들의 솔직한 심정 을 토로하면서 훌륭한 4중창을 부른다.
결국 미미와 로돌포, 마르첼로와 무세타는 서로 헤어지기로 한다.
제4막
◈ 다시 보헤미안들이 살고 았는 다락방이다.
1막에서와 마찬 가지로 마르첼로는 그림을 그리고 로돌포는 글을 쓰고 있다.
그러나 로돌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녀에게 사준 분홍색 보닛을 감상에 젖은 채 바라보면서
[아, 미미, 당신은 결코 돌아 오지 않는구려 Ah! Mimi tu pi non torni]라고 노래를 부른다.
그를 따라 마르첼로도 무세타를 생각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 콜리네와 쇼나르드는 역시 1막에서와 마찬가치로 음식과 술을 가지고 들어온다.
이들 네 사람은 그들이 겪고있는 골칫거리를 억지로라도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
◈ 이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리는데, 무세타였다.
그녀는 그들에게 미미가 밖에 있다고 말하고는 지금 그녀는 죽어가고 있다고 알린다.
그녀가 안으로 들어가도 되느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하며
로돌포가 미미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힌다.
집에는 커피도 포도주도 없었다.
무세타는 마르첼로에게 자기의 귀걸이를 팔아달라면서 넘겨준다.
그리고 콜리네는 [외투의 노래 Vecchia zimarra]를 부르며 자기의 외투를 팔러 나간다.
◈ 방에는 이제 로돌포와 미미 단둘만이 남았다.
미미는 행복했던 시절을 즐겁게 회상하면서 로돌포 만을 사랑하였노라고 고백한다.
로돌포도 미미를 사랑하였지만 돈 때문에 미미의 병을 고쳐주지 못하였음을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미미는 [아, 그대는 나를 기억하시나요? Te lo rammenti?]라는
노래를 부드럽게 부르고는 조용히 숨을 거두게 된다.
◈ 로돌포는 그녀 곁에서 무릎을 꿇고 울고 있다.
다른 사람이 돌아왔을 때, 무세타는 미미가 회복되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하고,
로돌포는 빛을 가려주기 위해 창문에 미미의 외투를 걸친다.
쇼나르드가 비로소 미미가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숨을 거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돌포는 마치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이 침대에 몸을 내던지며
"미미! 미미!" 하고 울부짖으며 통곡하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La Boheme 영화 동영상 보기
◈ 극에서는 줄 수 없는 영상미 특히, 눈날리는 파리 교외에서
두 연인의 헤어지는 장면은 가슴 시린 영상미를 안겨준다.
가난과 슬픈 이별 속에서도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한 채 자신의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로돌포와 가련한 여인 미미의 사랑은 읽는 이의 가슴까지 애잔하게 만든다
로돌포가 얼음처럼 차가운 미미의 손에 놀라 따뜻이 감싸고 녹여주며 정열적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그리고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들려주는 대표적인 아리아이다
Che gelida manina se la lasci riscaldar.
그대의 차디찬 손, 내가 녹여주리다
Cercar che giova? al buio non si trova. ma per fortuna e una notte di lunae qui la luna l'abbiamo vicina.
이 어둠속에서는 찾아도 쓸데 없소. 다행이 달은 밝고, 또 가까이 있소.
Aspetti Signorina, le diro con due parole. chi son e che faccio come vivo, vuole? chi son, sono un poeta che cosa faccio, scrivo, e come vivo? vivo..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말하리다. 나는 꿈을 그리는 시인이라오.
Im poverta mia lieta, scialo da gran signore rime ed inni d'amore, per sogni e per chimere e per castelli in aria l'anima ho miglionaria.
다만 시를 읊으며, 가난하나 기쁘게 부자같이 지내오. 시와 사랑의 노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의, 낙원에서 마음만은 백만장자처럼...
Talor dal mio forziere Ruban tutti gioielli due ladri gli occhi belli V'entrar con voi pur ora ed i miei sogni usati, ed i bei sogni miei tosto si dileguar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가 조용한 내 마음에 불길을 던져주오. 사랑스러운 그대의 눈길이 나의 꿈, 나의 애타는 마음을흔들어 주고 있소.
Ma il furto non m'accora, poiche, v'ha preso stanza la speranza, or che mi conoscete parlate voi deh! parlate chi siete? Vi piacia dir!
잘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싹이 트고 있는 까닭인가 보오. 내말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당신차례요.
La storia mia e breve. A tela o a seta ricamo in casa e fuori.
제 이야기를 간단히 하자면 집에서나 밖에서나 저는 비단이나 린네르에 수를 놓는 답니다
Son tranquilla e lieta ed e mio svago far giglie e rose Mi piaccion quelle cose che han si dolce malia,
제 삶은 조용하고도 행복하지요. 특히 백합이나 장미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저는 이런 것들을 좋아해요 그들은 달콤한 매력을 가졌습니다.
che parlano d'amor, di primavere, che parlano di sogni e di chimere quelle cose che han nome poesia Lei m'intende?
그들은 사랑을 속삭여요, 봄을 노래하며 또, 꿈과 미래를 이야기하죠. 이런 것들을 시라 부르나요 이해 하시겠어요?
(Rodolfo) Si. (로돌포) 네.
Mi chiamano Mimi, il perche non
사람들은 저를 미미라 부르지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Sola, mi fo il pranzo da me stessa. Non vado sempre a messa ma prego assai il Signor.
전 혼자서 식사준비를 하곤 하지요 미사에 항상 참석하진 않지만 신에게 자주 기도해요
Vivo sola, soletta, la in una bianca cameretta; guardo sui tetti e in cielo; ma quando vien lo sgelo il primo sole e mio il primo bacio dell'aprile e mio !
전 혼자 살아요 작고 하얀 방에서 지붕들과 하늘을 바라보곤 한답니다 추위가 물러가면 첫 햇살은 제꺼예요 4월의 첫 키스도 제 꺼랍니다
Germoglia in un vaso una rosa... Foglia a foglia la spiro ! Cosi gentil il profumo d'un fior !
꽃병에 장미가 피어나면 꽃잎 하나하나를 본답니다 꽃향기는 얼마나 달콤한지!
Ma i fior ch'io faccio, ahime, non hanno odore !
그러나 제가 수놓은 꽃은 안타깝게도 향기가 없답니다
Altro di me non le saprei narrare: sono la sua vicina che la vien fuori d' ora a importunare. 저에 대해 무엇을 더 말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단지 지금 당신을 방해하고 있는 이웃에 불과해요
♥ 1막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이중창: 로돌프와 미미) O soave fanciulla (duet: Rodolfo, Mimì) (Act 1)
◈ 라보엠 1막의 마지막에 나오는 이 노래는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듀엣곡 중 하나다,
가난한 시인인 루돌포가 수를 놓으며 사는 아름다운 아가씨 미미를 만나 사랑을 노래하는
이 1막은 아마도 오페라 역사 상 가장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작품일 것이다.
◈ 로돌포와 미미가 서로를 소개한 뒤 이어서 로돌포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카페로 가기 위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계단을 내려가며
로돌포와 미미는 서로 사랑을 고백하는 이중창을 부른다.
밖으로 사라지며 부르는 이 듀엣곡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이중창이다.
◈ 맨 마지막 Amor! Amor! Amor! 는 감동 그 자체다.
Rodolfo:
O soave fanciulla, o dolce viso di mite circonfuso alba lunar in te, vivo ravviso il sogno ch'io vorrei sempre sognar!
오! 사랑스런 아가씨여! 달콤한 상상이 달빛과 함께 당신의 얼굴을 비추는군요. 내가 지금 당신을 보고있는 것은 내가 항상 꿈꾸던 것이에요.
Mimi: Ah! tu sol comandi, amor! 오, 사랑이 나를 사로잡는구나
Rodolfo:
Fremon già nell'anima le dolcezze estreme, nel bacio freme amor!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내 깊은 열정이 떨리네. 우리의 키스는 사랑으로 몸부림치네.
Mimi:
Oh! come dolci scendono le sue lusinghe al cor... tu sol comandi, amor!... No, per pietà!
내 마음속으로 들어는 그의 말이 얼마나 달콤한지. 사랑이 나를 사로잡는구나. 아, 당신을 원해요. 안돼요, 제발!
Rodolfo: Sei mia! 당신은 이미 내 사랑이오.
Mimi: V'aspettan gli amici. 당신을 친구들이 기다리잖아요
Rodolfo: Già mi mandi via? 벌써 나를 내쫓는 거요?
Mimi: Vorrei dir... ma non oso...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나 감히 못하겠네...
Rodolfo: Di’!... 말해봐요!...
Mimi: Se venissi con voi? 당신과 함께 가도 될까요?
Rodolfo:
Che?... Mimì? 뭐라고요? 미미.. Sarebbe così dolce restar qui. 여기 있는 것이 더 나을거에요. C'è freddo fuori. 밖엔 춥잖아요.
Mimi: Vi starò vicina!... 당신 곁에 있을 거에요.
Rodolfo: E al ritorno? 그러면 돌아와서는?...
Mimi: Curioso! 궁금하네요
Rodolfo: Dammi il braccio, mia piccina. 내 팔에 안겨요.
Mimi: Obbedisco, signor! 당신과 함께할게요.
Rodolfo: Che m'ami di'.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Mimi: Io t'amo! 당신을 사랑해요.
Tutt'e due : Amor! Amor! Amor! 듀엣: 사랑이여!
♥ <라보엠> 2막에 나오는 무제타의 아리아 "내가 혼자 길을 걸어가면"
일명 무제타의 왈츠 Quando m'en vo - Musetta's Waltz (Act 2)
◈ 낭만적이고 매혹적인 선율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미미의 친구인 무제타는 애인인 늙고 부유한 고관 알친도르와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온다.
그 곳에서 자신의 첫 애인 마르첼로를 만나게 되는데 무제타는 한참 동안
그 의 테이블을 바라보다 괜시리 그 에게 희롱을 건다.
그러나 자유분방하고 사치스런 그 에게 관심도 주지 않자 그런 마르첼로의 마음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가 바로 이 아리아다
※ 무제타의 아리아.
※ 무제타의 아리아.
Quando m'en vo soletta per la via, La gente sosta e mira. E la bellezza mia tutta ricerca in me,Ricerca in me da capo a pie'.
내가 혼자 길을 걷고 있을 때면 사람들은 멈춰서서 나를 보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운 내 모습에 넋을 잃게 되는거야
Ed assaporo allor la bramosia sottil,Che da gl'occhi traspira. E dai palesi vezzi intender sa Alle occulte belta'.
그럴 때 나는 사람들의 강한 동경의 눈빛을 느껴 그 눈빛은 원숙한 눈으로 밝고 확실한 매력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잘도 파악하지
Cosi' l'effluvio del desio Tutta m'aggira.Felice mi fa! Felice mi fa!
모두의 욕망에 둘러싸인 난 행복해
E tu che sai,Che memori e ti struggi,Da me tanto rifuggi?
그렇게 초조해하고 있으면서당신이 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
So ben: le angoscie tue non le vuoi dir,
Non le vuoi dir,So ben ma ti senti morir!
난 잘 알고있어 당신은 괴로움을 말하려하지 않지만 당신이 죽을 지경으로 괴로워하고있다는것을!
[ Pop song 으로 들어보는 무제타 월츠 ]
Della Reese (델라 리즈)가 59년 발표한 "Don't You Know" 란 곡이 크게 힛트하여 그녀의 이름을 세계에 알려 명성 얻게 되었다.
◈ 바로 이 노래는 "무제타 월츠(Musetta's Waltz )" 곡에 가사를 붙여 각색한 곡 으로 이 곡이 '델라 리즈'의 최대의 힛트곡이 되었다.
Don`t You Know / Della Reese
Don't you know I have fallen in love with you For the rest of my whole life through
모르시나요? 저의 남은 인생을 모두 바쳐 당신을 사랑해 온 사실을
Don't you know I was yours from the very day That you happened to come my way
모르시나요? 저는 당신과 우연히 만난 바로 그 날부터 난 당신의 사람이였어요.
Can't you see I'm under your spell by the look in my eyes Can't you tell, can't you tell
안 보이시나요? 제 눈을 들여다 보시면 아실겁니다. 제가 당신에게 홀려 있다는 사실을.. 말을 못하시나요.
Now, don't you know Every beat of my heart keeps crying out I want you so Don't you know
이제 아시겠지요. 이렇게 계속 울부짖는 제가슴의 고동소리를 그리고 당신을 이토록 원하고 있는 사실을 아시겠지요?
Don't you know Every beat of my heart keeps crying out I want you so Don't you know
아직도 모르시나요? 이렇게 계속 울부짖는 제가슴의 고동소리를 그리고 당신을 이토록 원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 라 보엠 - Full Movie ↓↓↓[Fabr icated by 20171222challea5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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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ohème - Giacomo Puccini - Anna Netrebko & Rolando Villazó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