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미투(美鬪)의 미학!

풍월 사선암 2018. 10. 18. 23:52


[Me too관련 풍자 글] "미투(美鬪)"의 미학!

 

진달래가 벌에게 당했다고 하니,

민들레도 나비에게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화, 산수유, 복숭아, 살구, 자두 들이 떼를 지어

나두! 나두! 나두!’

아우성을 쳤다.

 

드디어 벌과 나비들이 얼굴을 싸쥐고 은둔에 들어갔다.

그래서 그해 과일나무들은

열매를 못 달고 세상은 깊은 흉년에 빠졌다.

 

 


최근 Me too 운동과 관련해 공자님께 의견을 구했다.

한 여자 제자가 공자님께 물었다.

 

왜 여자는 여럿 남자와 사귀면 걸레라 말하고,

 남자가 여럿 여자를 사귀면 능력 좋은 남자라 합니까?“

 

 그러자,

 공자님 답하시길...

 

자물쇠 하나가 여러 개의 열쇠로 열린다면,

 그 자물쇠는 쓰레기 취급을 당할 것이며,

 열쇠 한 개로 많은 자물쇠를 열 수 있다면

 그건 마스터키로 인정받는 이치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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