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1초 !, 단 1초였다

풍월 사선암 2018. 3. 25. 00:39



? 1!, 1초였다. ?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성공한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또 그의 뒤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자식을 키운 부모가 있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자 한다면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말만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그 비결이다.

- 전미옥의스무 살 때보다 지금 더 꿈꿔라중에서 -

 

말이 곧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고 넋입니다.

그 사람의 과거이고 현재이고 미래입니다.

어제 뿌린 말의 씨앗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 뿌린 말의 씨앗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사랑의 말, 긍정의 말, 축복의 말... 그보다 좋은 씨앗은 없습니다.


 

1! 1초였다.

15년 전 쯤으로 기억된다. 한 모임에서 오랜만에 고향 선배를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기분 좋은 인사말을 건넸다.

"오랜만입니다. 정말 좋아 보이십니다."

 

그런데 선배의 인사말이 가슴을 후벼 팠다.

"! 오랜만이다. 근데 넌 폭삭 늙어 보인다. 10년은 늙어 보인다."

허허...그래요? 라는 말로 넘겼지만 소심한 나의 기분을 망치는 데 1초였다.

당연히 그 만남이 그 선배와의 마지막 만남이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배운 소중한 기회였지만

그 선배를 다시 만나면 왠지 고통스러운 말을 들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리라!

그즈음 한 지인으로부터 보험가입추천을 받고 보험설계사를 만나게 되었다.

종로의 한 커피숍에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내 인사말을 받자마자 이런 말로 내 마음 문을 열었다.

"우와 최 선생님 목소리가 참 고우시네요. 목에 꼭 가야금이 걸린 것 같아요!"

허걱! 듣도 보도 못한 칭찬! 순식간에 박장대소를 했다.

얼굴이 열리니 마음도, 호주머니도 열렸다.

 

기분 좋게 계약을 끝내고 어떻게 그렇게 최고의 보험실적을 낼 수 있냐고 물었더니

손가락 세 개를 펴보이 면서 말했다.

"333이지요. 누구를 만나든 3분 이내에 3가지 칭찬을 하고, 3번 맞장구치면서 들어줍니다."

단순하지만 참으로 강력한 방법이다.

 

말 한 마디에 만나고 싶은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명확하게 갈린다.

누구를 만나든 첫 마디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고 상대를 위한 말이어야 한다.

어쨌든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고, 가는 말이 꼬우면 오는 말도 꼽다!

 

오늘도 고운 말 많이 하시고, 가장 아름다운 고운 소리는

하하하! 많이 웃는 하루 되세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 한마디는 닫힌 사람의 마음을 열게합니다 .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열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