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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나는 작은 지혜 10가지

풍월 사선암 2017. 1. 27. 10:32

겨울을 나는 작은 지혜 10가지



많은 사람들이 옷장에서 두꺼운 옷들과 담요를 꺼내고, 매트를 꺼내고, 슬리퍼를 꺼내고, 난로를 꺼내고 있는데요.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를 아직까지 자주 틀지 못하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여러 방법을 써보아도 여전히 추위를 이기기는 어렵고, 벌써부터 겨울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겨울 추위를 이기는 작은 팁 10가지 들고 왔습니다.

 

1, 잠에서 깨면 누워서 발끝 세우기

먼저 아침잠에서 깼을 때, 침대 바깥으로 나기기 전에 몸속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자. 누워서 발가락을 세웠다 내리는 동작을 20회 반복하고, 다리에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10, 그 후 같은 방법으로 엉덩이에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10회 해보자. 이 동작은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2, 털모자 쓰지 않기

몸에서 발생하는 열의 30%는 머리로 빠져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모자를 쓰는 것이 체온 유지에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털모자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울로 된 털모자보다는 천연섬유보다 가볍고 보온력이 좋은 폴리스 재질의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폴리스 재질의 모자는 머리와 모자 사이에 생기는 공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열이 사라지는 것을 막아준다.

 

3,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추울 때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하지만 손을 넣지 않고 걷는 것이 추위를 덜 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면서 걷는 행동은 근육을 움직이게 해 혈류를 증가시키고 몸의 열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4, 흔들의자 사용하기

동화책이나 만화에서 따뜻한 겨울 벽난로 앞의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습이 단지 벽난로 때문에 따뜻하게 느껴졌던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흔들의자를 사용하는 것은 앉아있을 때도 에너지를 생성해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건 당연한 사실. 흔들의자는 팔, 다리에 커다란 근육들을 사용하게 해 몸의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5, 조끼 입기

조끼를 입어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추위를 타지 않는 방법이다. 팔과 다리가 몸통보다 더 추위를 타게 되면 팔, 다리에 혈관이 수축된다. 그러면 피는 팔과 다리를 돌아서 몸통으로 흐르게 된다. 따라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피가 몸통으로 오기 전까지 열을 잃지 않고 남겨놓아 체온을 유지시킬 수 있다.

 

6, 수분크림 바르기

피부를 위해서 뿐 아니라 추위를 위해서도 수분크림을 발라야 한다. 습진과 피부염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날씨가 추울 때는 평소보다 수분크림을 더 바르는 것이 좋다. 염증이 있는 피부는 몸에서 더 많은 열을 빼앗아 가는데 감염 균이 피부 표면의 현관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크림을 많이 발라주거나 스테로이드 크림 같은 소염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7, 단백질 풍부한 음식 먹기

전문가들은 탄수화물, 지방보다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되기 어려워서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열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두유와 우유가 있고 요거트에 견과류를 올려 먹어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8, 커피 마시지 않기

뜨거운 액체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커피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도리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막는다. 카페인이 추위와 싸우는 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페인 성분을 줄인 디 카페인 커피나 허브티를 마시는 것이 더 좋다.

 

9, 기지개 펴기

자고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느냐 안 펴느냐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다. 기지개는 밤새 굳어 있던 몸을 풀어주고, 체온을 올려준다. 더불어 잠도 빨리 깨게 해주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겠다. , 기지개를 펼 때 발끝까지 세워서 온몸 구석구석을 쭉 늘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10, 행복했던 순간 생각하기

영국의 사우샘프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과거에 대한 기억이 사람을 따뜻하게 해준다. 연구자들은 과거에 행복했던 사건을 생각하는 사람과 평범한 사건을 생각하는 사람의 방 온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는데, 행복했던 기억을 한 사람의 방 오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일은 신체적으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 추위를 견디는 인내심 또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臥死步生(와사보생)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자주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보다는 食補(식보), 食補(식보)보다는 行補(행보)라고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사람아! 눕게 되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지고 즐거워진다.

 

뒷산도 좋고 강가도 좋고, 동네 한 바퀴 어디라도 좋다. 걷는 습관을 갖자.


자칫 먹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세상인데 운동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때와 장소를 생각하지 말고 적당히 먹고 많이 걷자.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좋고, 허벅지 둘레는 굵을수록 좋다.

 

운동은 하체 위주로 하자. 허벅지 근육은 노폐물 칼로리를 태우는 소각장이다.

다리 근육이 클수록 포도당이 많이 저장된다. 다리 근육이 강한 사람은 쉽사리 지치지 않는다.  

 

다이어트의 완성이란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