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나를 변화시킨 말

풍월 사선암 2013. 11. 26. 11:30

 

나를 변화시킨 말

 

미국 뉴욕 항에 거칠기로 소문난 선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전혀 믿지 않았고 언제나 난폭하게 대했기 때문에

함께하는 선원들 외에는 누구도 그 선장과 말을 ...

붙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선장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되어 돌아왔습니다.

항구 사람들을 보면 먼저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고

예전의 폭언과 거친 행동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출항해 있던 도중 무슨 일이 있던 것이 분명했지만

사람들은 아직 그가 확실히 변화되었다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이유를 묻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낌새를 눈치 챈 선장은

다음날 아침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여러분이 저에 대해서 궁금한 사실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이번 항해에 나갔다가 우연히

 조난당한 가족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족 중엔 5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도 있었는데

 구조된 뒤 저를 보며 부모님께 묻더군요.

 

 ‘아빠, 이 아저씨가 천사야?’

 그러자 아버지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천사는 아니란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이야.’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

 나를 변화시킨 말은 그 한 마디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이제 모든 사람들에게

 저런 소리를 듣기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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