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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양생법 - 황제내경

풍월 사선암 2013. 10. 11. 00:24

 

4계절 양생법

 

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주의 기운이 새로워지고 생명력이 넘치는 때이므로,

사람은 계절에 맞추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활기차게 생활하되 마음에 억눌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여름

여름에는 하늘의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고

땅의 기운은 하늘로 올라가는 시기이다.

사람은 늦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한다.

또한 화내지 말고 육체적인 활동을 하여,

땀구멍이 막혀서 기운이 몸속에서 정체도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름에는 다른 때보다 성생활을 더 즐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탐닉해서는 안 된다.

 

가을

가을은 날씨가 서늘하고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이때 활동적인 양기가 수동적인 음기로 바뀌는 시기이다.

사람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고 동틀 녘에 일어나야 한다.

또한 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온전하고 깨끗함을 유지해야한다.

 

겨울

겨울은 음기가 양기를 지배하는 시기이므로

사람들은 양기를 지나치게(섹스, 과도한 업무 등)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해가 늦게 드므로 느지막이 일어나야 한다.

겨울의 특징은 보존하고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보존하고 저장(몸을 잘 간수함)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신장이 손상을 입어 정기가 허해지고 봄에 병을 얻는다.

   

<황제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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