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의 쉼터/MBC사우회

MBC 신임사장에 김종국 대전MBC 사장

풍월 사선암 2013. 5. 3. 23:06

 

MBC 신임사장에 김종국 대전MBC 사장

 

MBC노조와 민통당은 김종국 사장에 반대

 

MBC를 이끌어갈 새 사장으로 김종국 (57)현 대전MBC 사장이 내정됐다고 뉴스1이 전했다. 뉴스1“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2일 신임 사장 후보자 면접과 정기 이사회를 마치고 김종국 후보가 새로운 MBC 사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며 방문진의 표결은 한번에 끝났고 다 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종국 후보가 재적 과반수인 5표 지지를 받아 개표를 중단했다. 김종국 후보가 보도 시사 부분이 국민들부터 신뢰를 못받는 상황에서 보도 시사쪽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마케팅, 뉴미디어의 발전 추세에 맞춰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종국 내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에 MBC에 입사, 2008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MBC경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고 한다.

 

김종국 사장의 임명에 MBC노조는 반발했다고 한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MBC 신임 사장으로 김종국 대전MBC 사장을 내정했다. 이에 대해 MBC노조는 김재철 체제의 연장선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며 조선닷컴은 “‘김재철 아바타혹은 김재철 시즌2 예고등의 수많은 안팎의 경고가 잇따랐지만, 방문진은 결국 대다수 MBC 구성원들이 원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여당 6, 야당 3의 태생적 한계를 가진 방문진의 결정을 보며 우리는 피눈물을 삼킨다MBC노조의 반발을 전했다. 4배수 후보에 오른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국 대전MBC 사장, 안광한 MBC 부사장, 최명길 MBC보도국 유럽지사장 중에 MBC노조는 김종국 사장 대신에 다른 후보자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MBC는 좌익노조가 너무 강해서 노영방송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MBC 노조는 특히 김종국 내정자에 대해 진주·창원 MBC를 강제 통합해 ‘MBC 경남을 만드는 과정에서 거리낌 없이 수십 명에 대해 해고와 정직 등을 휘둘렀고, 이를 추진력과 경영 능력으로 포장한 인사다. 그가 내세우는 기자와 경영자로서의 경력에는 항상 소통 부재와 고집의 흉흉한 소문이 함께 했음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한다우리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하고, 김종국 신임 사장이 2 김재철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뜻을 세우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단 하루 MBC 사장직을 수행하더라도 공영방송의 독립을 이룩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이 시기, 김종국 사장의 소명일 것이라며 김재철 체제청산을 요구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재철 사장은 MBC좌익노조로부터 엄청난 모함과 수모를 당하다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결국 방문진 이사들에 의해서 퇴출됐다.

 

<김종국 MBC차기 사장 내정에 대해 노조 강력 반발>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wgw***)“‘MBC 구성원들이 원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MBC노조의 심각한 정신분열적 증세를 지적하고 싶다. MBC는 노조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인 공영방송이다. 착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시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kc***)쌍용차처럼 노조가 회사 말아먹어야 정신차릴려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w5***)노조가 인사에 개입해서 잘돼는 회사를 보지 못했다. 왜 인사에 이러쿵 하나? 노조 이빨이 어떻게 생겼길래 입맛대로 뽑나?”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qwertyui****)니들 구성원이 원하지 않는 사장이라면 국민 60%로가 원하는 사장일 께다라며 MBC노조를 불신했고, 다른 네티즌(hj5***)누굴 내세워도 노조선 무조건 반대다라며 그래서 망해야 할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물론 MBC 좌익노조와 궤를 같이 하듯 민주통합당도 김종국 MBC사장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출했다고 한다. 뉴스1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여야 의원들은 2MBC(문화방송) 신임사장 선임의 기준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로부터 면접을 받은 4명의 후보 가운데 2명을 김재철 인사로 지목하며 우려를 나타내자 새누리당 의원이 심사가 진행 중인데 직접적으로 얘기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반발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방위 민주통합당 간사인 유승희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MBC 사장에) 많은 분들이 최악과 차악만 있을 뿐이며 최악만은 피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고 했고, 전병헌 의원도 “‘김재철 아바타로 지칭되는 분이 사장에 선임된다면 김재철 시즌2’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뉴스1은 전했다. MBC노조와 같은 관점과 같은 용어로써 김종국 사장을 거부한 것이다.

 

일베의 한 회원(일개미란)“MBC신임사장 김종국은 알아야 한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걸이란 단문을 통해 김재철은 처음엔 언노조 MBC본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 뒷통수 맞았지. 좋게좋게 말하고, 언노조의 폭격에 피해다니니까, 미칠 듯한 마타도어를 계속 당했다. 즉 이런 자들한테는 수비형으로 가면 안돼. 공격해야지. 광우뻥, KAL기 등등 과거의 거짓선동 방송 다 잡아다가 단죄해야 한다가만 있으면 김종국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프레임이 잡혀버린다. 김재철 때처럼, 그럼 나중에 개혁하려고 해도 늦어라고 반응했다. 김종국 사장 내정 소식에 조선닷컴 네티즌(kjk****)노조가 약자가 아니고 강자로 군림하면서 광우병 같은 거짓 방송으로 자유민주체제까지 뒤집으려는 행동했으니 신뢰할 수 없는 집단이라는 반응이 MBC에 대한 국민의 냉정한 여론일 것이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 hursuaby1@hanmail.net/]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MBC 신임사장 선임과

관련 면접과 이사회 투표 일정으로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불참한 채 진행되고 있다.

2013.5.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