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활/건강,의학

15분의 낮잠

풍월 사선암 2013. 5. 3. 00:30

15분의 낮잠

 

휴식이란 단순히 쉬는 것만은 아니다.

휴식은 우리 몸을 수리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짧은 시간의 휴식에도 인간의 몸은 놀랄만한 수리능력을 발휘한다.

15분의 낮잠을 생활화 하는 것만으로도 피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데일 카네기의 인생지침서 중에서>

 

정신이 초롱초롱낮잠이 좋은 이유 6가지

 

각성 효과에 생산성, 창의성도 높여

 

봄날이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낮에 졸리는 일도 늘고 있다. 춘곤증이 다가오는 시절, 낮에 잠깐만 눈을 붙여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11일 낮잠의 장점 6가지를 기존 연구결과를 토대로 소개했다.

 

정신이 초롱초롱해진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40분 즐긴 비행사는 휴식을 하지 못한 동료에 비해 각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바드대의 남성 건강 감시연구에서는 20분만 낮잠을 자도 야간 교대근무자들의 기력이 좋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규모가 매우 작은 한 연구에 따르면 심지어 10분만 자도 정신이 더 초롱초롱해진 느낌이라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학습기억능력을 향상시킨다

1시간이나 1시간 30분 정도 자고 나면 정신적 피로가 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보다 오랜 시간 낮잠을 자면 몸이 처지는 느낌을 받기 쉽지만 뇌의 능력을 돕는 효 과는 더욱 오래 간다. 이는 2010년 호주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다. 또한 낮잠을 자는 사람은 휴식을 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종일 뇌활동 수준이 더 높다는 2008년의 연구결과도 있다.

 

창의성이 좋아진다

낮잠을 자고 나면 창의성과 관련된 뇌 우반구의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진다. 헬스닷컴은 이 같은 사실이 뇌 활동을 모니터한 결과 밝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오래 잔 사람은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렘수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의적 단어풀이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생산성이 높아진다

직장에서 오후의 낮잠은 업무성과를 실제로 향상시킨다. 이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잠이 부족한데다 몸이 지친 회사원에게 잠깐의 단잠은 원기 회복의 영약이라고 수면 연구가 새러 메드닉은 말했다. 오후에 한잔 마시는 커피보다 효과가 훨씬 낫다고 프리벤션은 보도했다.

 

기분이 나아진다

잠이 부족하면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잠깐 눈을 붙이면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낮잠을 자고 나면 미소 지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긴장을 푸는 이완 효과에 있다. 미 국립수면재단은 낮잠을 미니 휴가로 취급하라고 조언한다. 잠깐 눈을 붙이려고 했지만 실제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라도 좋다. 2007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침대에서 잠깐 쉬는 것은 실제로 잠을 잤던 자지 못했던 간에 휴식 효과가 있다.

 

얼마나 주무십니까? 수면 부족의 치명적 위험 

 

뇌졸중당뇨심장병기억력 손상골다공증

 

잠을 너무 적게 자면, 다시 말해 6시간 이하로 자면 심각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 물론 하룻밤 적게 잔다고 해서 당장 위험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주일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7일간 잠을 너무 적게 자면 700가지의 유전적 변화가 일어나며 이는 심장병, 비만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된 바 있다. 지난 6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잠이 크게 부족할 때 이어날 수 있는 치명적 위험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수면 부족은 비만이나 가족력 등의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에게도 뇌졸중 위험을 높게 만든다.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뇌졸중 증상을 나타낼 위험이 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수면 부족과 당뇨병 위험요인인 인슐린 저항성 사이의 관련성을 추적한 연구가 지난해 2건 발표됐다. 국립 당뇨병 소화기병 신장병 연구소는 건강한 10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잠을 가장 적게 자는 아이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컸다. 다시 말해 신체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두 번째 연구는 지방세포를 조사한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심지어 칼로리 섭취와 식사를 제한했을 때조차도 지방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을 손상한다

피곤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뭘 잘 잊는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면 부족은 인지능력을 영구적으로 손상할 수 있다. 잠은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적게 잘수록 기억도 적게 저장된다. 게다가 올해 연구에 따르면 부족은 뇌의 퇴화를 부를 수 있다. 노인들의 기억력이 상실되는 부분적 이유가 뇌의 퇴화다.

 

뼈를 손상한다

들쥐의 경우 장기적 수면 박탈은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지난해 발표됐다. 72일간 잠을 재우지 않은 들쥐는 뼈의 미네랄 밀도와 골수에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암 위험 높인다

수면의 질이 낮거나 시간이 짧으면 특정한 암의 발병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20101240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사를 한 결과다. 암이 발견된 338명은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일 확률이 더 높았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전통적 위험요인의 영향을 배제한 다음에도 폴립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재발위험이 커진다.

하루 6시간 밖에 자지 않으면 유방암 재발 위험이 커진다. 연구팀은 유방암의 발생과 재발을 막으려면 수면 시간을 늘리고 질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장에 해롭다

수면 부족에 따른 스트레스가 만들도록 유도하는 화학물질과 호르몬은 결국 심장병 일으킬 수 있다. 2011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그렇다.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이면서 잠든 상태를 지속하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은 심장병이 발병하거나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48% 더 높았다.

 

사망을 유도한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만이 아니다. 잠이 부족한 사람은 어떤 요인에 의해서든 조기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6.5~7.5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서 말이다. 수면 부족과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한 2010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남성은 향후 14년 동안 사망할 위험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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