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터키 시인)가 감옥에서 쓴 시 -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A True Travel
- Nazim Hikmet(1902-1963 Turkey) -
The most magnificant poem hasn't been written yet
The most beautiful song hasn't been sung yet
The most glorious day hasn't been lived yet
The most immence sea hasn't been pioneered yet
The most prolonged travel hasn't been done yet
The immortal dance hasn't been performed yet
The most shine star hasn't been discovered yet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at we are supposed to do
It's the time when we can do true something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ere we are supposed to go
It's the start when the true travel has just begun
나짐 히크메트가 감옥에서 쓴 시.
터키 시인으로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국적을 박탈당합니다.
폴란드로 망명하여 1963년에 모스크바에서 사망합니다.
58년 만에 터키 시민권을 획득, 복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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