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풍월 사선암 2012. 2. 1. 08:33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 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 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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