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세 가지 여유로움 삼여(三餘)!

풍월 사선암 2012. 2. 10. 00:19

 

세 가지 여유로움 삼여(三餘)!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 것을 "3(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손자 손녀 재롱을 보며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모두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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