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인의 선택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답니다.
순간의 선택이란 이야기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한 말이, 그 속담 말이 맞는 말인지 내 운명이 그렇답니다.
30년 전 미술대학 3학년 때 만난 남자 친구 당시에 여러 사람들의 구애를 받았던 미모의 화가 지망생 꿈 많던 여대생 시절의 지금의 아주머니의 추억 이야기 입니다.
순간의 선택을 잘못한 죄로 이 더운 여름에 구슬땀 흘리며 밭에서 풀 뽑기를 한참 하고 있는 아주머니 스물두살 때 멋모르던 시절--세상 물정 모르던 시절 지금의 남편과 인연 맺어 스물다섯살에 결혼.
아이 남매를 낳고 살았는데 아주머니 나이 서른 네살 될 무렵 사업에 실패한 남편이 알콜 중독 환자로 폐인이 되어 지금껏 술을 마시고 정신병원에 왔다 갔다--폐인신세
아주머니- 자살을 두 번이나 실행을 했지만 모진 목숨이라 이웃의 구원으로 올해 쉰넷 나이 아들도 군에 입대하고 딸은 대학 3학년 아주머니는 딸에게 술 먹는 놈하고는 인연 맺지 말라고 신신 당부
여자의 일생-- 순간의 선택을 잘못한 죄로 이 더위에 밭에서 풀을 뽑고 있다는 아주머니 두고 쓰는 말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하다고"
미술대학 여학생 동창생들은 좋은 선택을 한 탓에 덥다고 골프도 안친다고 하는데 이놈의 팔자는 덥다고 밭에 난 풀을 안 뽑을 수가 없으니 모든걸 체념을 하다 보니 이제 하하하 웃는답니다. 그냥 미친 사람이 되어 웃는다는 아주머니의 이야기에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 할수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래도 어쩔 것 입니까? 운명 팔자라는 것, 누구도 마음대로 못하는 것. 도둑을 피하면 강도를 만난다는 먼저 살다간 어르신들 말씀이니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운명아 내가 간다. 비켜라 -- 큰 소리 한번 쳐 보신다는 아주머니 꿈속에서라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그래도 틈나면 화폭에 수채화를 그린답니다.
인생은 순간의 선택이라는 진리 속에서 수채화는 완성이 되어가고 인생은 순간의 선택이라고
-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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