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양식/시사,칼럼

공기업경영과 금융감독조차 못하는 주제에!

풍월 사선암 2011. 5. 1. 23:49

공기업경영과 금융감독조차 못하는 주제에!

 

이명박 대통령의 행동이 천방지축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주의 경제학자인 정운찬을 동반성장 위원장으로 끌어들여, 대기업이 목표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면 그 초과분을 중소기업들과 나눠 갖게 하자는 몰상식한 주문을 내놓았다가 벽에 부딪쳤고, 이어서 삼성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나도 경제를 공부해 봤는데 그런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공산국가에서 나온 말인지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 알 수 없다는 취지의 직격탄을 맞는 수모를 당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발끈하여 삼성을 점찍어서 세무조사를 했고, 이어서 미래계획위원장인지 뭔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곽승준이라는 사람을 내세워 이건희의 황제경영에 제동을 걸겠다고 나섰다. 삼성계열 중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삼성전자에 대해 이건희가 가지고 있는 지분은 불과 3.38%인데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5.0%이니 이걸 가지고 삼성전자의 경영권을 좌지우지 해겠다는 것이다. 소아적이기도 하지만 용서해서는 안 되는 고약한 발상이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틀린 말이고 나쁜 말이다. 삼성전자의 지분분포를 보면 이회장(3.38%), 부인인 홍라희 여사(0.74%), 아들인 이재용 사장(0.57%) 등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생명(7.45%), 삼성화재(1.26%) 등 이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상당수 갖고 있다. 이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삼성전자 주식의 15.25%를 갖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연금은 이 회장과 특수관계인에 비하면 소액주주인 셈이다.

 

청와대가 가장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이건희는 3.3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상대적 소액주주가 아니라 삼성을 세계에 우뚝 서도록 훌륭하게 키워온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 경영인이다. 곽승준이 무슨 직책을 가졌든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한 애송이에 불과하다. 이건희에 대들기에는 번지수가 한참 다른 사람이다.

 

이건희는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삼성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경영을 지휘한다. 그러나 국민연금을 관장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곽승준은은 경영의 문외한이다. 이런 문외한이 국민 세금인 국민연금을 가지고 칼을 휘두르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먹여 살리고 있는 삼성의 경영에 감놔라 대추 놔라 간여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에 해당하는가?

 

모든 세계 사람들에게 그리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물어보라, 이건희가 삼성을 더 잘 경영하는지 진수회나 이명박이나 곽승준이 더 잘 경영하는지를. 진수희와 이명박은 내년이면 퇴장할 사람들이다. 세계에 알아봐라.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면서도 삼성이라면 금방 알아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음을 발견할 것이다.

 

세계에 물어보라, 이명박이 더 유명한가 이건희가 더 유명한가를. 이런 사람들이 무슨 근거와 명분과 실력으로, 국민을 먹여 살릴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국민적 프라이드를 느끼게 해주는 삼성을 찍어 내리겠다고 하는가? 청와대가 참여연대의 전위대라도 됐다는 것인가?

 

공기업 경영은 이명박의 기본 임무다. 금융기관을 감시-감독하는 것도 이명박의 기본 임무다. 그런데 이들 공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지금 어찌 돌아가고 있는가? 그야말로 걸레보다 더 지저분하다.

 

공기업들이 이명박이 보낸 낙하산 인물들 때문에 매일 천문학적인 빚을 누적시켜 온통 국민 부담으로 전가시키고 있다. 지금 현재 부산은행 등으로 대표되는 금융기관들을 보자. 도덕적 해이가 너무나 난무 심화되어 천문학적 국민세금을 퍼부을 찰나에 있다, 그런데 금융계의 황제들은 다 이명박의 친구들로 채워져 있지 않은가?

 

이런 기본적인 임무조차 수행할 줄 모르면서 삼성에까지 뛰어들어 이건희의 발을 걸겠다니 이 무슨 해괴망측한 국가파괴 행위란 말인가? 시쳇말로 말도 되지 않는 추한 모습으로 삼성에 기웃거리지 말고, 대통령의 기본 임무나 제대로 좀 챙겨주기 바란다. 이제까지 이명박이 손댄 것들은 다 파탄났다. 이제 삼성까지 망하게 할 작정인 모양이다. 국민은 이를 원치 않는다.

 

2011.4.27. 지만원

 

 

"져도 더럽게 지고 있는 한나라당"

우파 인사들의 냉소: "몸을 팔고 화대도 받지 못한 게 한나라당"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락이 된 우파 인사들은 한결같이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동안 李明博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쌓인 원한과 배신감이 폭발한 것이다. 광우병 亂動 사태의 主犯格MBC의 엄기영 당시 사장을 강원도 지사 후보로 영입하였던 한나라당은 창녀보다도 못한 집단이란 비판을 받았는데, 그 엄씨가 개표에서 지금 지고 있다. 한 우파 인사는 한나라당을 빗대어 "몸을 팔고도 花代조차 받지 못한 창녀" "져도 더럽게 진다"라고 조롱하였다. 이 정권을 그토록 괴롭힌 공공의 을 후보로 추대하였다가 진다면 이는 한국 정치史上 최고의 패륜이고 개망신이다.

 

애국세력과 李明博 및 한나라당 사이엔 이념적 義理, 인간적 義理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불온문서 수준으로 改惡된 데 대하여 국민들과 언론이 비판을 퍼부어도 한나라당은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同志는 걱정을 같이 하는 관계인데, 보수층은 화를 내고, 한나라당은 不感症을 보이니 교감이 되지 않는다. 이런 감정이 이번 투표에 반영되었다.

 

이번 패배는 한나라당의 존재의미를 희석시킴으로써 分黨 또는 해체로 가는 길을 열 것이다. 가장 큰 책임은 "이념은 필요 없다"면서 취임 직후부터 보수층을 배신하다가 중도실용이란 국민사기극을 벌이던 중 김정일로부터 두 번이나 당하고도 보복조차 하지 못하였던 李明博 대통령이 져야 한다.

 

그는 헌법적 친북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라는 역사적 소명을 거부하고, 친북세력에 굴복, 국가이념과 법치와 國政의 원리를 팔마먹은 자였다. 그 결정판이 대한민국을 부정한 한국사 교과서, 김대중 노무현 시절 교과서보다 훨씬 좌편향된 교과서를 敎科部 검정으로 공인해준 행위였다.

 

李明博 대통령은 자신을 괴롭히는 좌파세력에 아부하기 위하여 애국세력을 멀리하고 좌파 출신을 청와대 참모로 기용하는가 하면, 헌법정신과 국가 정체성이 좌익에 의하여 훼손되는 것을 보고도 맞서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였다.

 

애국세력중 상당수는 이런 李明博과 한나라당 정권을 무조건 지지함으로써 어용화되어버렸다. 이 정권은 좌파정권 시절 自生力이 생긴 보수세력마저 마취시켰다. 이 정권을 상대로 是是非非를 따지는 애국단체는 국민행동본부 정도일 것이다.

 

李明博의 중도실용 노선은 중도편리주의로서 , 과 동지, 거짓과 진실,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의 중립이었다. 대통령의 입에선 한번도 MBC, 민노당, 從北세력, 전교조를 비판하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이 헌법적 좌파와 싸우지도 맞서지도 않으니 눈치 빠른 공무원들도 공공의 들과 타협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국 사회 전반에 좌파의 영향력이 확산되는 길을 열었다.

 

개인 保身을 위하여 보수층과 헌법정신과 국가의 원칙을 팔아먹는 대통령과 여당에 정이 떨어진 유권자들은 이번 한나라당의 패배를 고소해한다. 특히 약싹빠른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에 대한 보수층의 경멸감은 대단하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보수층을 배신한 代價를 비싸게 치를 것이다. 대통령은 퇴임후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이념을 버린 한나라당은 패거리로 전락, 소멸의 길을 갈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의 상당수는 좌익에 투항할 것이다. 웰빙정당은 너무 오래 끌었다. 비로소 수명이 다하였다. 침을 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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娼女의 윤리도 없는 한나라당

mbc 사장을 강원도 지사 후보로 영입?

趙甲濟

 

한나라당이 또 다시 엄기영 전 MBC 사장을 강원도 지사 후보로 영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작년 여름 그런 움직임이 있을 때 썼던 글을 재록한다.

 

娼女의 윤리도 없는 정권

연합뉴스, '엄기영 전 MBC 사장 한나라당 영입 추진'이라고 보도. 차라리 한상렬을 영입하지.

趙甲濟

 

오늘 연합뉴스는, 與圈 핵심 관계자가 엄기영 전 MBC 사장을 만나 한나라당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1일 알려졌다고 보도하였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 사장은 평창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영월 씨여서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 연고가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전 사장의 출마를 권유하기 위해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전 직접 만나 출마를 권유했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전 사장은 이번 재보선에는 나가지 않겠다. 다만 고향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7·28 재보선에는 출마하지 않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가 다시 치러질 경우에는 출마를 검토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연합뉴스의 분석이었다.

 

엄기영씨가 MBC 사장으로 있을 때 이 방송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는 세계가 알고 국민들이 안다. MBC는 터무니 없는 광우병 선동 방송으로 어리석은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아 석 달 간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無法(무법)천지로 만든 원흉이었다. 세계 공영방송 사상 最惡(최악)의 조작과 왜곡이었다. MBC 때문에 외국인들은 MCD(Mad Cow Disease: 광우병)가 아니라 MKD(Mad Korean Disease: 狂韓病) 라고 비웃기도 하였다.

 

이런 亂動(난동)의 책임자를 政權(정권) 핵심 관계자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영입하려 하였다고 한다. 이런 정권이라면 지금 북한에 가서 이명박 정부를 비방하고 있는 한상렬이도 표가 된다면 영입할지 모른다. 이런 정권이니 親北反美 일꾼을 수석 비서관으로 영입한 것이리라. 창녀의 윤리도 없는 정권이다.

 

이념은 '공동체의 이해관계에 대한 自覺(자각)'이다. , 공동체의 과 동지를 구분하는 능력이다. MBC는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의 危害(위해)요인이다. 李明博 대통령의 선언에 의하여 과 동지를 구분하는 이념은 낡은 것이라는 교육을 받은 與圈은 자신들의 私益과 정권 연장에 필요하다면 國家도 팔아넘길 것이다. 이게 중도실용 노선의 正體이다.

 

李明博 정권은 정치를 '虛無(허무) 개그'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