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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의 비밀

풍월 사선암 2010. 8. 20. 09:36

 

♣교통카드의 비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퍼온 글을 전합니다.

 

어느 날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분이 타시는데

하루에 한 번씩은 들어서 익숙한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는 음성이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 분은 당당하게 그냥 타더라고요.

 

그러자 기사가 그 여자 분에게 요금을 내라고 말을 했으나

그 여자 분은 음악을 듣고 있어 못 알아들었는지?.....

 

그러자 그 기사는 무시당하자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자리에서 나와

"돈을 내야할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제 서야 이어폰을 빼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왜 돈을 내냐"고 하더군요.

 

그 순간 "이분이 하얀집에서 나왔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여자도 화를 내며 "아저씨 아시잖아요?"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나오면 다음번 충전할 때 돈 빠지는 거 모르세요?"

라며 따지는 겁니다.

 

그러자 성난 곰 같던 기사는 어느새 순한 양이 되어 자리로 돌아가더군요.

기사의 태도로 보아 여자 분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와서 알아보니 작년 5월 기사에 나 있더군요.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제도 시행한다고....

 

<요약>

버스 탑승 시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오더라도

마이너스 승차가 됩니다.

 

<중요함>

즉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올 경우 현금을 추가로 내시면 안 됩니다.

마이너스 승차 후 금액 충전 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됩니다.

 

믿고 사는 사회가 되어야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