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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담배

풍월 사선암 2010. 7. 13. 08:30

1. 담배의 유해성분

2. 담배와 탈모

1) 모발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모발 성질 또한 가늘어지는 경향

2)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와 탈모를 유발한다.

3) 체온이 낮아지고 두피에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탈모로 이어진다.

4)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이 담배 때문에 더 많이 생기게 한다.

5)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킨다.

3. 담배의 폐해

4. 흡연, 모든 장기에 악영향 미쳐

5. 금연의 이득

6. 담배,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하라!

1) 흡연 방법 개선으로 피해 최소화

2) 음식물로 니코틴을 해소법

7. 흡연 욕구를 없애주는 생활법 & 식습관

8. 몸속의 니코틴을 쏙~빼주는 식품

9. 담배를 끊는 7가지 방법

10. 담배를 끊는 순간 벌어지는 일

 

첨부이미지

 

1. 담배의 유해성분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종이나 되는 많은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담배는 불에 탈때 그 중심온도가 섭씨 900도에 이르게 되는데 이러한 고온에서 유기물질이 열분해, 열합성, 증류, 승화, 수소화, 산화, 탈수화 등의 과정을 거쳐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1) 타르(tar)

담배연기를 입에 넣었다가 내뿜을 때 생성되는 미립자가 농축된 물질로서, 흑갈색이며 식으면 액체가 된다.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2) 일산화탄소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만성 저산소증 현상을 일으킴으로써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조기 노화현상을 일으킨다.

 

3) 니코틴

담배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성 물질로 담배 한 개피에는 대략 1mg정도 함유되어 사람의 경우 40mg이 치사량이다.

 

2. 담배와 탈모

 

1) 모발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모발 성질 또한 가늘어지는 경향

담배는 '적당히'란 말이 통하지 않는 백해무익한 기호품이라는 사실이다. 평소에 호흡이 곤란하고 얕아 산소가 부족하기 쉬운 사람은 말할 때 말소리가 나약하고 힘이 없다. 이럴 경우는 머리 꼭대기 부위의 모발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부위의 모발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모발 성질 또한 가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만일 머리 꼭대기의 모발이 너무 적다고 여겨지면 폐와 호흡기간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므로 더욱 주위를 요한다.

 

2)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와 탈모를 유발한다.

백해무익한 담배. 가급적 빨리 담배를 끊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지름길.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머리카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간과하기 쉽다. 우선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의 수축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에 지속적인 빈혈상태를 제공하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대머리가 될 유전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운다면 당장 금연하는 것이 대머리로 진행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3) 체온이 낮아지고 두피에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탈모로 이어진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되고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증가함으로써 피가 걸쭉해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심할 경우 심근동맥경색이라는 치명적 심장질환까지 유발하고 폐암과 기관지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최근에는 담배 1개피를 피우면 체온이 1℃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또 간접흡연의 피해도 심각하다. 즉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옆에서 담배연기를 마시면 흡연하는 사람 이상으로 그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두피에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탈모로 이어진다.

 

4)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이 담배 때문에 더 많이 생기게 한다.

영국의 한 병원 조사 결과 흡연 남성은 50살 이전에 대머리가 되는 비율이 2배가량 높았다. 이런 현상은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이 담배 때문에 더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버드의대 연구진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DHT 즉, 탈모호르몬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13%나 높았다고 밝혔다. DHT 호르몬이 남성형 탈모의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모낭에 작용을 하게 되면 이 모낭이 작아지고 가늘어지고 약해지면서 결국 소멸되어 가는데 그게 바로 남성형 탈모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같은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더라도 담배를 피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일어난다는 얘기다.

 

5)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킨다.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려면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흡연은 여성의 美도 앗아간다.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빨리 늙는다. 담배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위해성분이 체내에 들어가 혈관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주름살과 두피에도 노화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담배는 더더욱 백해무익하다. 기관지염은 물론 여러 가지 폐 질환을 발병시킬 뿐만 아니라 공기를 오염시키고 식욕부진을 일으키며 위장활동 또한 저해한다.

 

3. 담배의 폐해

 

1) 담배 피우면 비타민C 급격히 감소

담배 1개비를 피울 때마다 25㎎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하루 20개비를 피우면 500㎎이 파괴되는 셈. 비타민C의 하루 필요량은 보통 50㎎. 따라서 흡연자는 식사 때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 피망, 파슬리 등을 먹어 파괴된 양을 보충해 줘야 한다. 디저트로는 딸기, 감귤, 멜론 등의 과일이 좋다.

 

2) 요통 유발-악화시켜

니코틴은 혈관을 협착 시키는 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손에 동상이 발생하면 아픈 것처럼 요부 신경을 지나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요통이 오게 된다.

 

3) 목 어깨 허리 통증

흡연은 인대와 근육의 영양 공급을 방해해서 통증을 악화시킨다.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늘 뒷덜미와 어깨가 묵직한 사람은 금연으로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다.

 

4) 간접흡연이 더 해롭다

간접흡연 시 담배 연기 속에 포함된 독소 중 가장 위험한 것은 니코틴으로 체내에 흡입되면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켜 혈관확장기능이 소실되면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된다. 아울러 혈소판을 과잉 활성화시켜 혈관 벽에 혈전생성을 촉진,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킨다.

 

5) 박하향 담배가 더 해로워

맨톨은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목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함인데, 연구 결과 이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 연기를 더 깊이 빨아들이고 더 오래 폐 속에 품고 있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멘톨 담배 흡연자는 일반 담배 흡연자보다 폐암렘佯뉠뇌졸중 등 흡연 관련 질환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유럽연합은 순한 담배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를 올해 말까지 모두 삭제하도록 결정했다.

 

6) 담배 줄여도 폐기능 개선 안돼

담배를 끊은 사람은 폐기능이 좋아지거나 악화속도가 느려지는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으나 흡연량을 반으로 줄인 사람은 담배를 계속 많이 피운 사람에 비해 COPD 발생률에 별 차이가 없었다.

COPD란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같이 호흡장애와 기침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폐질환을 말한다.COPD는 심장병, 암, 뇌졸중 다음으로 세 제4위의 사망원인이다.

 

7) 남성 기능 축소

발기는 음경 혈관에 혈액이 꽉 차서 팽창하는 것. 그러나 흡연자의 혈관은 담배의 화학 성분으로 좁아져 있어 제대로 발기가 안 된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발기 시 음경의 크기에도 영향을 받는다. 또 흡연자는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떨어져 불임이 많다.

 

8) 여성 불감증 및 불임

여성도 성기에 혈액이 잘 공급돼야 쾌감을 더 잘 느끼는데 이 과정이 방해받으면 불감증이 되기 십상. 또 흡연 여성의 임신 능력은 비 흡연 여성의 4분의 3에 불과하다.

 

또한 생식기능에 문제가 있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아버지가 되기를 원한다면 담배를 끊어야 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 클리블랜드 의료재단의 아쇼크 아가르왈 박사는 '임신과 불임'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담배를 피우는 불임남성의 정자에서 산화에 의한 손상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9) 담배 피면 키 안 큰다

흡연 학생의 팔뼈 속 골 밀도 수치는 36.3으로 비흡연 학생의 57%에 불과하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뼈 자라는 것을 방해하는 데 그 원인으로 뼈를 파괴시키고 또 거기에 파괴됐을 때 필요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를 하게 된다. 골 밀도가 낮은 흡연학생은 성인이 된 뒤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호흡기나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훨씬 높다고 한다.

 

10) 골다공증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다공증이 생기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골다공증은 대부분 흡연이 원인이라고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의 조사 결과 30대 이상 남성 3명 가운데 1명이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78%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실제로 흡연자군의 척추골밀도가 비 흡연자군보다 2배나 낮았다. 담배의 독성물질이 뼈를 만드는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골밀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담배연기는 또 골세포 파괴를 촉진하기도 한다.

 

11) 동맥경화 유발

니코틴이 혈관 속에서 유해한 유리산소를 만들어 동맥의 내피 세포를 산화시킴으로써 내피를 파괴한다고 한다. 손상된 동맥내피세포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등이 들러붙어 혈관이 낮아지면서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런 혈류감소는 동맥경화로 이어지면서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12) 만성폐쇄폐질환(COPD)

미국에서 심장병 암 중풍에 이어 사망원인 4위의 질병. 기침 가래 등의 증세가 생기면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고 악화되면 하루 최소 15시간 고압 산소통이나 휴대용 액체 산소통 등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야 한다.

 

13) 우울증

미국 헨리 포드 건강재단의 연구결과 흡연자는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 기형아 출산 유발

흡연 임신부의 아기는 정상아보다 체중이 평균 200g 가량 적고 신장도 1.4cm가 작으며 또 임신 21주부터 머리의 발육이 늦어져 뇌성장도 지체된다. 이런 태아의 발육부진은 흡연으로 인한 태반의 혈류감소와 산소공급 부족 때문이다. 특히 임신부의 흡연은 기형아 출산의 가능성을 높다. 삼성제일병원이 최근 3500여 명의 임산부를 조사한 결과 담배를 피운 154명 가운데 13%가 기형아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청이와 선천성 심장병의 경우는 위험률이 흡연자가 두 배 가량 높다. 담배 속에 있는 벤젠과 벤조피렌 같은 유해물질이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감수성 있는 유전자와 상호 작용함으로써 선천성 기형을 증가시킬 수 있다.

 

15) 장기간 흡연, 전립선암 위험 2배

장기간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은 중년에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암연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암 역학-생물표지-예방' 7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담배를 하루 한 갑씩 40년 (또는 하루 두 갑씩 20년) 피운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이 100% 높아진다고 밝혔다.

 

공격적 형태를 포함한 전체적인 전립선암 위험은 이런 장기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60% 높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16) 기타

아이들은 간접흡연으로도 천식, 아토피 피부병, 비염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된다. 스웨덴의 매츠 마르손 박사는 가정에서의 실내 흡연은 일종의 아동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또 흡연자의 경우 수술 시간이 길어지며 수술 시에 출혈량이 더 많고 마취 시간도 길어진다.

 

4. 흡연, 모든 장기에 악영향 미쳐

 

흡연이 폐만이 아니고 심장, 신장, 비장 등 거의 모든 장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브루크헤이븐 국립연구소의 조애너 파울러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9월8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니코틴이 폐, 심장, 신장, 비장등 말초기관에 있는 신경전달물질과 식이아민을 분해하는 중요한 효소인 모노아민옥시다제-B(MAO-B)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파울러 박사는 이 효소의 결핍이나 과다는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지어는 성격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히고 결국 흡연은 폐만이 아닌 우리 몸 전체를 손상시키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흡연자의 뇌에서 MAO-B의 결핍현상이 발견되었다는 연구보고서도 앞서 발표된 일이 있다고 파울러 박사는 지적했다.

 

파울러 박사는 "현재 우리가 MAO-B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특정 음식에 들어있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화학물질과 니코틴이 방출하는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데 필요하다는 정도이지만 이 효소가 결핍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울러 박사는 흡연자 12명과 비흡연자 8명을 대상으로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으로 말초기관들의 MAO-B 활동을 관찰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3분의 1 내지는 절반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욕 주립대학 연구팀도 함께 참여한 이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NIH)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와 국립생의학영상-생명공학연구소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엘리아스 제루니 NIH 원장은 흡연이 폐와 상기도 이외에도 많은 기관 내부의 생화학적 시스템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5. 금연의 이득

 

 

6. 담배,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하라!

 

1) 흡연 방법 개선으로 피해 최소화

 

(1) 담배 연기를 폐 깊숙이 흡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시의 니코틴이나 타르의 흡수량은 각자의 흡연습관이나 담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가볍게 흡입해 깊이 삼키지 않을 경우 입안에 흡입된 니코틴의 4-5%만이 체내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연기와 함께 몸 밖으로 나간다. 이 경우 일산화탄소의 흡입량도 3% 이내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연기를 폐까지 완전히 흡입할 경우 니코틴의 90% 이상, 일산화탄소는 50% 이상이 체내로 흡수된다.

 

(2) 첫 모금은 반드시 그대로 내뱉는 것이 좋다.

연기가 가장 습한 상태로 있어 니코틴이 액체상태로 녹아 있고 첫 모금을 가장 힘있게 빨기 때문에 니코틴 함량이 가장 많아진다. 가능하면 한 개비의 담배를 다 피우지 말고 3분의 1 까지만 흡연하는 게 좋다. 담배를 이렇게 피울 경우 니코틴은 전체의 불과 4% 정도만 흡입된다. 그러나 이것을 2/3까지 피우면 전체 니코틴의 약 9%가 흡입된다.

 

(3) 담배를 천천히 피우는 것도 중요하다.

담배를 신경질적으로 급히 빨면 연소 온도가 높아져서 유해물질의 생성이 쉬워지며 그러한 생리적인 행위로 인해 담배 연기를 깊이 흡입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담배를 술이나 커피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담배 연기 중에 포함된 많은 유해성 물질들을 녹이기 때문에 이들의 체내 흡수를 도와준다.

 

2) 음식물로 니코틴을 해소법

 

(1) 비타민 C를 섭취한다.

흡연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항산화제의 소모가 매우 많은데 이 항산화 물질이 부족하게 되면 흡연자의 몸에 산화스트레스가 많이 작용하고 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 또 '비타민 C가 부족한 상태에서 혈액에 담배연기가 섞이면 혈관을 보호해주는 지질에 과산화 변화가 촉진되고 혈관과 세포가 망가지면서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때문에 흡연자들은 평소에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 위주로 섭취해서 동맥경화 예방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1일 500-1천500mg, 베타카로틴은 1일 25mg, 비타민 E는 일반적인 섭취 권장량의 10배를 섭취해야 한다.

 

(2) 비타민 B군도 다량 섭취해야 한다.

현미와 통밀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B군도 다량 섭취해야 한다.

 

(3) 1일 칼슘 섭취량을 1천-1천500mg 정도로 보충해 줘야 한다.

흡연은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1일 칼슘 섭취량을 1천-1천500mg 정도로 보충해 줘야 한다.

 

(4) 항산화제(비타민 C, E)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의 섭취를 위해서 '매일 색이 다른 3가지 이상의 야채와 2가지 종류의 과일을 먹는 것이 좋고 음식물로써 보충하기 어렵다면 따로 항산화제(비타민 C, E)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외 체내의 독성을 흡수 제거하는 녹차, 니코틴 제거에 효과가 있는 복숭아, 위를 깨끗이 하는 레몬, 엽산 성분으로 기관지 손상을 줄여주는 시금치, 니코틴 해독에 효과가 높은 해조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5) 녹차는 담배의 독성을 줄이는 데 큰 도움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나 담배를 끊은 사람 특히 금단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해독 효과라든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녹차라고 한다.

 

(6) 담배 끊은 후 체중증가 대응법

금연 후에 체중이 느는 이유는 보통 체내 수분 과다 때문이며 니코틴도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은 체내의 열량 소모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연에 성공하고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으려면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기르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특히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열량 소비가 증가해 니코틴 공급중단으로 인한 열량 소비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금단증상과 관련된 초조함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피로를 느끼면 담배와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한 보건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화가 날 때 먹는 습관이 있는 여성은 금연하면 체중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람들은 산책이나 목욕 등을 통해 감정을 안정시키는 게 좋다.

 

또 전문가들은 의사와 상의해 니코틴 패치나 껌을 이용하는 것도 금연에 성공하고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권하고 있다.

 

7. 흡연 욕구를 없애주는 생활법 & 식습관

 

1) 물을 많이 마시고 꾸준히 운동을 한다

몸속에 쌓인 니코틴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하루에 8~10컵 정도의 물을 꼭 마시고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체내에 남아 있는 니코틴이 빨리 제거된다.

 

2) 심심한 손을 위해 호두나 작은 공을 준비한다

호두나 고무줄, 작은 공을 거실 탁자 위에 올려놓아 TV나 신문 볼 때 손을 놀릴 수 있도록 한다. 담배는 습관적인 것이므로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면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있다.

 

3) 탈취제나 향초로 담배냄새 없애기

섬유 탈취제나 아로마 향초를 이용해 집안 곳곳에 밴 담배냄새를 없앤다. 쾌적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흡연 욕구를 없애는 좋은 방법!

 

4) 커피 대신 건강음료를 마신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탄산음료나 커피, 술 등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신경을 자극해 흡연 욕구를 부추기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 대신 레몬차, 녹차, 대추차 등의 건강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5) 야채를 충분히 섭취 한다

야채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담배로 인한 폐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니코틴을 씻어내는 비타민 C도 듬뿍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사 때마다 야채를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인다.

 

6) 저지방 육류로 단백질을 보충 한다

흡연 욕구를 억제하기 위해 혈당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삼겹살이나 소시지 등 기름진 육류와 육가공품은 피하고 닭, 오리, 칠면조 등의 저지방 육류로 단백질을 보충해준다.

 

7) 흡연자는 하루 3가지 야채와 2가지 과일을

흡연은 활성산소의 발생을 배가시키는 주범중 하나. 따라서 비 흡연인보다 항산화제를 많이 섭취하여 항산화벽을 튼튼히 해야 한다. 항산화 방어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채소 섭취 법을 소개한다.

 

매일 색이 다른, 적어도 3가지 야채를 먹되 이중 반드시 포함 될 것은 유채과 야채(양배추, 브로콜리), 짙은 녹색(열무, 고추, 피망, 부추, 케일, 시금치 등), 붉거나 황색(당근, 토마토)의 것을 먹을 것.

 

또 매일 2가지이상 과일 먹기

비타민 E가 풍부한 배아를 많이 먹기는 힘들므로 항산화제 비타민을 복용, 보충할 것.

 

8. 몸속의 니코틴을 쏙~빼주는 식품

 

담배 1개비를 피울 때마다 25㎎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하루 20개비를 피우면 500㎎이 파괴되는 셈. 비타민C의 하루 필요량은 보통 50㎎. 따라서 흡연자는 식사 때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 피망, 파슬리 등을 먹어 파괴된 양을 보충해 줘야 한다. 디저트로는 딸기, 감귤, 멜론 등의 과일이 좋다.

 

1) 검은콩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1, B2 등이 풍부해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이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체내에 쌓인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한다.

 

2) 등푸른 생선

담배연기 속에 들어 있는 일산화탄소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능이 있다.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면 오메가 3계 지방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 3계 지방은 등푸른 생선과 문어, 오징어 등에 많이 있다.

 

3) 바지락

초조감을 진정시키고 신경을 안시키는 작용이 있어 금단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의 반찬으로 적당하다.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준다.

 

4) 달래

달래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니코틴을 씻어내고 담배 때문에 빠져나간 칼슘을 보충해준다. 식초를 넣고 무쳐 먹으면 조리과정에서의 비타민 C 파괴를 줄일 수 있다.

 

5) 건파래

금연에 가장 좋은 식품이 바로 미역, 다시마, 김 같은 해조류. 김에 들어있는 메탈메티오닌 성분은 니코틴의 독성을 약하게 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파래는 니코틴을 중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6) 당근

녹황색채소는 오염물을 씻어내는 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당근은 간을 정화시키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키며 폐암을 예방해준다.

 

9. 담배를 끊는 7가지 방법

 

많은 사람이 담배를 끊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보다는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1)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담배는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해로운 약물이라는 사실 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담배는 흡연자 자신에게 일종의 약물중독과 같다. 자신의 건강을 파괴하고 경제적 손해를 입힌다.

 

미국의학 협회에서는 담배를 마약과 같이 불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담배는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오염원이다. 담배를 피우는 남편을 가진 아내는 폐암,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30%난 증가한다. 담배를 피우는 아버지를 가진 아이는 감기가 거릴 확률이 3배나 증가하고, 합병증으로 입원할 확률도 2~3배 증가한다. 폐기능이 떨어지고, 천식도 악화된다.

담배가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끊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잘 이용하자.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다. 기관지염,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등 담배와 관련이 있는 병을 앓게 되면 이 때는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 이다.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하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3) 결심을 굳게 하고 금연 일을 정하자.

흡연이 약물중독이기는 하지만 굳은 결심만 있으면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결심을 하면 즉시 '금연일(담배를 끊는 날)'을 정하자. 금연일은 대게 7~10일 후로 잡는 것이 좋다. 너무 뒤로 잡으면 마음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은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시험을 앞두고 금연일을 잡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4) 담배를 끊는다는 사실을 여러 사람에게 공포하자.

담배를 끊는 데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의 도움은 필수 적이다. 금연에 실패하면 창피할까 봐 주위에 말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이다. 혹, 금연을 방해하는 몰지각한 동료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로 할 수도 있다. 하나 알아 둘 것은 한 번에 담배를 끊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는 사실이다. 금연에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은 여러 번에 걸친 실패를 경험한 재수생이다.

 

5) 금연을 위한 환경조성도 필요하다.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물건, 즉 재떨이, 담배, 라이터 등을 아예 버리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 부착되어 있는 라이터를 떼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담배를 끊은 후에는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피하여야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회식이다. 이 때는 술을 먹게 되고,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금연 후 2~3 주간은 이런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6) 금단증상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금단증상이란 담배를 끊은 후 나타나는 불안, 초조, 집중력장애, 불면등의 증상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중독과 비례하여 심해진다. 금단증상은 금연 후 3~4일에 가장 심해지고 2~3주 후면 없어진다. 그러니 이 기간 동안만 이런 증상을 잘 조절하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은단 씹기, 무가당 껌 씹기, 찬 물 마시기, 양치질 등도 도움이 된다. 다만 칼로리가 많은 음식은 비만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7) 약물사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금단 증상이 심한 경우에 이를 완화시켜 주는 약물로 피부에 붙이는 니코틴패취 와 니코틴 껌 두 종류가 있다. 이 약물은 적은 양의 니코틴을 공급해 주어서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이 약물에 대한 과신은 금물이다. 이 약물은 자동적으로 담배를 끊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약간 도와 줄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심장질환, 임신등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 담배를 끊는 순간 벌어지는 일

 

담배를 끊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시간에 따른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20분 후

혈압과 맥박인 정상으로 떨어지고 손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증가 한다

 

8시간 후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떨어지고 혈중 산소농도가 정상으로 증가한다.

 

24시간 후

심장마비의 위험이 감소한다.

 

48시간 후

신경말단의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하고 맛과 냄새 감각이 좋아진다.

 

2주- 3개월 후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폐기능이 30%이상 증가한다.

 

1~9 개월 후

기침, 코막힘, 피로, 호흡곤란 등이 감소한다.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 폐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노폐물을 잘 배출시킬 수 있다. 감기에 덜 걸린다. 신체의 활력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

 

1년 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한다.

 

5년 후

폐암 사망률이 보통 흡연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중풍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아지기 시작한다.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자궁암 등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10년 후

폐암사망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단계인 전암세포들이 정상세포로 바뀐다.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신장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

 

15년 후

심장병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

 

출처: 그린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