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고전음악

비발디의 사계/정경화 연주

풍월 사선암 2010. 2. 25. 00:03

비발디의 사계(四季-The Four Seasons)

 

鄭京和 연주

 

정경화(鄭京和 Kyung-wha Chung)가 四季 中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연주하며 크럽을 지휘하고 있다. 1997년 촬영 사계는(四季)는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되어있다. 몰아의 경지에 이른역동적이고 정열적인 연주는 '絃의 마녀'인 鄭京和 이기에 가능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테크닉, 세계적스타 鄭京和의 연주 스타일은 가히 매혹적이며 촉발적이다.

 

비발디(Vivaldi Antonio(1678 ~ 1741) 이탈리아 출신

근데 바이올린 협주곡의 작곡방법의 기초를 마련한 이탈리아의 바이올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그는 79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18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2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3중주곡이 있다. 65개의 협주곡, 38개의 오페라 등 놀라운 작품을 썼다. 그 자신이 명 바이올리니스트였기에 독특하고 화려한 어려운 기교 등이 곡 가운데 잠재해 있다. 그의 작품은 완벽에 가까운 형식을 갖췄다고 한다.

 

비발디의 四季(Four Seasons) 봄(Spring) -1악장

 

Allegro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중 봄(春-Spring)

1악장 - 봄이 왔다. 새들은 즐겁게 아침을 노래하고 사냇물은 부드럽게 속삭이며 흐른다.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와 번개가 소란을 피운다. 어느덧 구름은 걷히고 다시 아늑한 봄의 분위기 속에 노래가 시작된다.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봄(春-Spring) -2악장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중 봄(春-Spring)

2악장 - Largo / 3악장 Allegro Pastorale

제2악장 : 파란목장에는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목동들이 졸고있다. 한가하고 나른한 풍경이다.

제3악장 : 아름다운 물의 요정이 나타나 양치기가 부르는 피리소리에 맞춰 해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춤춘다.

 

비발디의四季(Four Seasons) 여름(Summer)1,2,3악장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중 여름(夏-Summer)

1악장 - Allegro non molto / 2악장 - Adagio / 3악장 - Presto

제1악장 :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듯 뜨거운 태양 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 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 요란한 번개 소리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줄모른다.

제3악장 : 하늘을 두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뢰 소리가 따르면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비발디의 四季(Four Seasons) 가을(Autumn) -1,2악장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中 가을 (秋 - Autumn)

1악장 - Allegro / 2악장 - Adagio molto

제1악장 :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술과 춤 잔치를 벌인다.

제2악장 : 노래와 춤이 끝난뒤 서늘한 가을밤이 찾아들어 마을사람은 느긋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

 

비발디의 四季(Four Seasons) 가을(Autumn) -3악장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中 가을(秋 - Autumn)

3악장 - Allegro

제3악장 : 이윽고 동이 트면 사냥군들이 엽총과 뿔피리를 들고 개를 거느린채 사냥을 떠나 짐승을 뒤쫓는다.

 

비발디의 四季(Four Seasons) 겨울(Winter) 1,2,3악장

 

비발디의 사계(四季-Four Seasons) 中 겨울(冬-Winter)

1악장 - Allegro non molto / 2악장 - Largo 3악장 - Allegro

제1악장 :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다.

제2악장 :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3악장 :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랑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어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