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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에서 선정한 유럽성(城) 베스트 10

풍월 사선암 2009. 11. 30. 22:02

 디스커버리에서 선정한 유럽성(城) 베스트 10

10. Castelo de Sao Jorge (Lisbon, Portugal)

원래의 이름은 리스본 성이었다. 14세기 스페인의 침공으로 함락되기 전까지는 king joao의 성으로 사용되던 포르투칼의 왕궁이었다. 바다를 바라보는 바위위에 지어진 성은 1775년 대규모의 지진으로 폐허화되다시피 하여 군사들의 요새로 사용되거나 교도소, 심지어는 노예들의 합숙소로도 이용되기도 하였다. 20세기에 이르러 포르투칼 정부의 복원 사업으로 복원되어 지금은 포르투칼의 관광 명소로 사용되고 있다.

 

9. Prague Castle (Prague, Czech Republic)

프라하에 위치한 이 성은 역사를 이어오면서 체코인의 정신적인 장소이자 자부심이었다. 1700년대의 대대적인 건축으로 마무리 되었으나 무려 900년간에 걸쳐 완성된 성이라고 하니 놀랄만하다. 매일 정오에 교대되는 정비원의 행사가 볼거리로 제공되며 동유럽의 보석이라고 불리워지는 성이다.

 

8. Brodick Castle (Isle of Arran, Scotland)

숲으로 둘러싸인 정원의 아름다움이 유럽의 성중에 으뜸이라는 이곳은 해밀튼 백작이 바이킹 해적을 견제하기 위한 요새로 건축되었다. 수세기에 걸쳐 이곳은 해밀튼의 가족에 의하여 보수되고 개축되었으나 1957년 해밀튼의 마지막 후손이 이곳을 떠나면서 이곳은 16세기의 성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관광지로 개발이 되었다. 중세의 가구와 그림 그리고 집기 세트. 화려한 응접실의 장식과 고색창연한 건축물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는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해주는 장소로 유명하다.

 

7. Chambord Castle (Loire Valley, France)

유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되어진다는 챔버드 캐슬. 프랑스 루이 14세의 성으로 사용되었고, 레오나르드 다 빈치와 몰리에르의 영혼이 살아 숨쉬기도 하는 곳이다. 1,200마리의 말을 사육하기 위하여 440개의 마방에 365개의 난로를 갖추었다는 내용만을 보더라도 이곳의 위용과 규모를 알 수 있어 보인다. 호화로움과 아름다움으로 치장한 이곳은 2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유명.

 

6. Neuschwanstein Castle (Near Munich, Germany)

동화에 나오는 잠자는 미녀의 성의 모델이 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또한 놀이동산으로 유명한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되는 곳도 또한 이곳이다. 1869년에 건축되어진 이 성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성의 하나로 불리워지고, 건축 당시부터 유럽의 고성 건축의 기본으로 삼기 위하여 수많은 건축가와 기술가가 동원되었다. 건축물의 훼손 없이 지금까지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Pollat River Gorge의 아름다움을 조망하는 것은 백미로 꼽히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5. Lincoln Castle (Lincolnshire, England)

1068년에 지어진 링컨 성은 영국의 역사에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장소이다. 바로 정복자라 불리워지며 영국의 강성함을 자랑하던 윌리암이 한때 자신의 성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1787년부터 1878까지는 링컨셔의 형무소로도 사용된 링컨 성은 19세기에 두 개의 탑과 천문대가 증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4. Glamis Castle (Glamis, Scotland)

15세기에 만들어진 그라미스 성은 스코틀랜드에서 유령의 성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멕베스의 던컨과 킹 말콤 2세가 이곳에서 살해당했고, 그들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세에는 일몰 이후에는 이곳에서 밤을 세우는 것을 꺼려하였고, 그러한 두려움을 견뎌낸 전사에겐 용사라고 불러 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하지만 성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과 주변 경관은 수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 Mont Saint Michel (Near Normandy, France)

2차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던 프랑스의 노르망디 해변에서 100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인트 미첼 성은 바위 위에 지어진 것으로 중세 건축학의 보물로 칭해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인 중에 하나인 미첼(미쉘)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성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으며, 지금도 기독교인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2. Frankenstein Castle (Darmstadt, Germany)

1814년 소설가 메리 셸리는 독일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켄슈타인 백작이라는 소설을 발표한다. 그러나 소설 이전에 독일에서는 콘레드 디플 본 프랑켄슈타인 백작에 대한 전설은 존재하고 있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공동묘지를 파헤쳐 시체의 일부를 자신의 신체에 결합하는 과정에서 괴물로 변하고 말았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전설은 이 성에서부터 전래된 것이다.

 

1. Leeds Castle (England kent)

Lord conway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성이라고 Leeds Castle을  말하면서 이것을 확인하는 한 가지 방법은 스스로 성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Leeds Castle은 857년에 건축되어 에드워드 1세, 헨리 8세 등의 영지로 사용되어 왔다. 방문객들은 고가구와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골프 코스와 절묘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