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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풍월 사선암 2009. 9. 20. 17:38

  겨우살이

학명

Viscum album var. coloratum

분포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서식지

밤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 참나무

소개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종류들은 대부분 새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나며,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종류들은 파리와 바람에 의해 일어난다. 열매를 먹은 새가 부리로 나무를 쪼거나 머리를 숙이면 씨가 나무껍질에 달라붙게 된다. 씨에서 싹이 나오면 변형된 뿌리 즉, 흡기(吸器)가 숙주식물의 나무껍질을 파고 들어가 물과 양분을 얻으면서 기생생활을 한다. 엽록소를 지니고 있어 스스로 필요한 양분을 만들기도 한다. 대부분 아주 여러 가지의 숙주식물에서 기생생활을 하는데 몇몇은 다른 겨우살이에 기생하기도 한다. 유라시아산 겨우살이는 사과나무·포플러·버드나무·피나무·산사나무 등에 기생하며 드물게는 참나무에 기생하기도 한다. 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속 식물들은 참나무를 포함하는 많은 낙엽수들에 기생한다. 늘푸른 떨기나무로 황록색 줄기와 잎으로 Y자를 만들며 새둥지 같이 둥근 모양을 만든다. 겨울에 얹혀 사는 나무의 잎이 다 져야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형이거나 타원형으로 길이 2~6cm, 너비 5~10mmm로 길쭉하며 가죽질로 두툼하다. 잎끝이 둥그스름하고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잎자루가 없으며 진한 풀색으로 윤기가 나지 않는다. 암수딴그루로 늦은 겨울이나 이른봄, 가지 끝의 마주난 잎 사이에 연노란색의 자잘한 꽃이 핀다. 가을에 지름 5mm가 조금 넘고 둥근 열매가 누렇게 익는데 반투명하다.

위암

겨우살이 생즙을 한 잔씩 마시고, 갖가지 암에는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6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동맥경화.심장병.중풍.협심증.고혈압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60g을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부인병

여성의 월경과다, 자궁출혈, 대하, 생리불순등의 증상과 특히, 산후조리에 겨우살이로 담근 술인 기동주(寄童酒)를 마신다. (숙성기간: 5개월 ~ 1/ 복용: 12~3회 한 번에 소주잔으로 반 잔에서 1)

관절염.요통.신경통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중풍.풍습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50g을 가루내어 환으로 짓거나 차로 달여서 먹는다.

불면증.신경쇠약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10~3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신경쇠약, 가슴두근거림에는 겨우살이잎이 좋다.

피부종양.유방암

노랗게 익은 참나무겨우살이의 열매를 오래 고아서 고약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간경화.당뇨병.부기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50g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기동주로 마신다. (: 35° 이상의 술 / 숙성기간: 1년이상 / 복용: 매일 한잔씩 마신다.)

위궤양.속쓰림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8kg을 물로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1.5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 한 번에 5씩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복통이 심한 사람은 처음에는 죽을 먹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겨우살이는 독이 없고 모든 체질의 사람에게 맞으며 신진대사 기능을 좋게 하고 모세혈관 순환을 개선시킨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식욕을 회복시키고 피곤과 우울증을 감소시켜 컨디션을 좋게한다. 인체의 면역능력을 증가시키고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불면증에 좋다.

그 외 여러 가지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젖이 잘 나오지 않을때 황기와 으름덩굴을 같이 넣어 달여 먹으면 젖이 많아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겨우살이다. 오래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이가 튼튼해지며 머리카락을 보호한다.

 

    ※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장복을 하실 경우 일정기간 드셨다면 잠시 쉬었다 드시길 바랍니다.

    참나무, 떡갈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만 사용하시고 버드나무, 밤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