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를 여행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다.
다른 여타 지역의 폭포와 달리 그 규모가 크고 엄청나기 때문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이가 높은 폭포는 무엇이고 어디에 있을까?
남미의 베네주엘라의 카나이마 국립공원에 가면 엔젤 폭포(Angel Falls) 이라고 하는 거대한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놀라지 마시라. 높이가 무려 979미터, 폭포수가 다른 곳에 부딛치지 않고 자유 낙하하는 높이만 해도 807미터에 달하는 상상하기도 힘든 폭포다.
이 폭포는 미국 항공 탐험가인 '제임스 지미 크로포드 엔젤'이라는 사람이 1937년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비행기인 '엔젤'을 타고 비행하던 중 고장으로 약 11일 동안 케레파쿠파이 폭포 인근에서 사투를 벌이다 구조되었는데, 이때 이 거대한 폭포가 외부 세계에 알려지면서 일약 유명세를 띠게 되었다. 이때 제임스 엔젤의 이름을 따서 '엔젤 폭포'라고 부르던 것이 현재의 이름이 되어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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