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할머니의 교육방법

풍월 사선암 2008. 11. 30. 12:59

 

 

★ 할머니의 교육방법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았다.

도저히 돌볼 형편이 안되자 하는 수 없이

시골에시어머니에게 맏겼다.


4년이 지나 부부가 형편이 나아져

시골에 있는 아이를 데리러 내려갔다.


반갑기도 하고, 잘 자랐나 궁금하기도 해서

그림 책을 꺼내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 : (토끼를 가리키며) 이게 뭐니?

아기 :  퇴깽이!

엄마 : (염소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염생이.

 

엄마 : (좀 열받은 목소리로 개구리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깨구락지.

엄마 : (무지 열받은 목소리로 백조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때까우.


엄마 : 도대체 누가 가르쳐 준거니?

아기 : 할마이.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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