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어떤 성교육

풍월 사선암 2008. 11. 27. 08:25

 

 

 

어떤 성교육


어느 매우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그런 대로 강의실엔 여학생들이 차 있었다.


김 교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들 시큰둥해 여름을 타고 있는 눈치가 역력했다.

하품 들을 하고…

나 교수, 이럴 땐 극약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고 크게 외쳤다 .


“ 이걸 맞히면 학점 무조건 통과다.” 여학생들 눈이 갑자기 커졌다.


나 교수 : “여자에겐 입이 두개 있다.

               하나는 위에 있고 또 하나 는 아래에 있다.

               이 둘중 나이가 많은 쪽은 어느 쪽인고??”


이 질문을 들은 강의실은 잠잠해졌다. 그러다 얼마 후

왼쪽 벽에 등을 대고 기대 앉아 있던 A 여학생이 손을 들었다.


나 교수는 “그래?” 하고 귀를 열었다.

A : “위에 입이 나이가 많아요.”

나 교수 : “어째서??”

A : “위에는 이가 났고 아래는 이가 없잖아요.”

나 교수 : “어흠 말 되네… 그 다음은?”


저 뒤쪽에 앉아 있던 빨간 블라우스를 입은

B 여학생이 손을 번 쩍 들었다.


나 교수 : “어서 말해봐요.”

B : “아래 입이 나이가 더 많아요.”

나 교수 : “왜 그런데?”

B : “아래 입은 수염이 나 있는데 위의 입은 수염이 안 났어요.”

나 교수 : “거 참 그렇구먼… 그 다음엔?? ”


그러자 맨 앞줄에 새카만 안경테를 굴리고 있던

새침데기 C 여학 생이 손을 치켜올렸다.

깜짝 놀란 나 교수, 의외라 싶어 흥미롭게


나 교수 : “그래 자네 의견은 뭔가?

C : “당연 위쪽 입이 더 늙었죠.”

나 교수 : “허어, 왜 그런가??”

C : “위에 입은 밥을 먹고 아래 입은 우유를 먹잖아요.

      그러니 당연 위에 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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