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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풍월 사선암 2008. 8. 10. 18:45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2008년 8월 8일 / 숨 멎게 한 4시간…지상최대 ‘블록버스터’


로마의 콜로세움 이후 가장 이색적이고 독특한 건물이라고 평가받은 주경기장

"냐오차오"(새 둥지)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이징 쯔친청 정북쪽 10km 지점에 조성된 올림픽 그린의 심장부 궈자티위창(국립체육장)에서 전 세계 100여개국 정상들과 9만1000여명의 대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웅대하고도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지구촌 대축제를 시작했다.


‘하나의 세상,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 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도쿄(1964년)와 서울(1988년)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60억 ‘지구촌 꿈’ 하나가 되다… 10만명 동원 화려하고 웅대한 개막식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관중들의 3,2,1 카운트다운 소리와 2008명 젊은이의 북소리가 중국이 ‘100년간 기다린 꿈’이라던 그 시간을 맞이했다. 1만4천여 공연진과 1천억원의 비용을 쏟아부은 장이머우 총감독은 줄을 타고 휙휙 날아다니는 곡예 수준의 공연 대신, 중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무대 중앙에 설치된 산수화 한폭 위에 그려내는데 자신의 감각을 집중했다.

 

인물사진

 

개막식을 총감독한 '장이머우 감독의 천재적 능력을  냐오차오 에서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