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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나에서 삼능삼무(三能三無)란?

풍월 사선암 2007. 10. 1. 23:36

 

 

     18일 SBS TV의 대하드라마 '왕과 나' 에 나오는 삼능삼무(三能三無)란 단어의 의미에

     대해 네티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18일 방영된 8회에서 조치겸(전광렬)의 양아버지 노내시(신구)가 가문을 이을 손자를

     구하기 위해 내자원에 들러 김처선을 보고 " '삼능삼무의 아이' 가 이 아이인가." 라며

     쇠귀노파에게 묻는다.

 

     정작 '삼능삼무' 에 대해 알지못하는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에 삼능삼무에 대해 검색하고

     있다.

 

     지난 2회때 내시 양성소인 내자원의 주인인 쇠귀노파(여운계)가 주인공 김처선

     (아역 주민수, 성인역 오만석)의 사주와 관상을 보는데 김처선이 조선 최고의 내시가 될

    '삼능삼무' 의 운명을 타고 났다고 예언한다.

 

    '삼능삼무(三能三無)' 란

 

     역발산 기개세(力拔山氣蓋世) : 힘은 산을 뽑을 만큼 매우 세고 기개는 세상을 덮을 만큼

     웅대함을 이르는 말의 장수의 상이나 사내 구실을 못할 것이니 一能一無,

 

     현모양처와 자손 100명의 존경을 받을 것이나 한점의 혈육도 남기지 못할 것이니

     二能二無,

 

     만고의 충신으로 존경을 받을 것이나 조정에 출사를 하지 못할 것이니 三能三無라

     하여 일컫는 말.

 

     따라서 김처선이 타고난 내시의 재목임을 예언하는 말이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