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동안에는 치과치료를 받으면 안되나요?
임신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치과진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앞둔 여성은 임신을 대비하여 미리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함으로써 구강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이후에 산모나 아기를 위해 현명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임신기간동안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을 당연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 여성의 대부분은 임신 전에 이미 잇몸병의 원인인 치석이 생겨서 서서히 잇몸병이 진행되어 오다가 임신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염증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미리 예방하지 못하여 임신기간 중에 치과질환이 심해졌을 경우도, 보통 임신초기(1~3개월)와 말기(7~10개월)에는 치료할 때의 약재나 여러 가지 환경이 산모와 태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간단한 응급처치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임신중기(4~6개월)에는 임신초기나 말기 보다는 비교적 위험이 적기때문에 광범위한 시술 이외의 보통의 치과진료는 큰 무리 없이 받을 있으므로 이 시기에 치료 또는 중간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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