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우리음악

옛 친구 - 김세환

풍월 사선암 2007. 8. 24. 22:50

 

옛 친구 - 김세환

 

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란 하늘 높이 흰구름이 흐르네

지난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옛 친구


하얀 꽃잎따라 벌나비가 날으고

파란 잔디위엔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디론가 멀리 가서 소식 한번 없는데

그리워서 그리워서 잊지 못할 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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