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윤미향, 사이토안에 곤혹···정대협 문닫는다 생각" [중앙일보] 입력 2020.05.19 11:24 수정 2020.05.19 14:14 “아무도 할 수 없는 큰일을 이용수 할머니가 하신 겁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19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남긴 말이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가 ‘30년간 속을 만큼 속았고 이용당할 만큼 당했다’고 했다. 이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엄청난 비밀이지만 언론이나 정부 당국자는 다 알고 있어도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는 성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전 수석은 “위안부 피해자 마케팅으로 그간 정치적 흥행을 누려온 사람들을 잘못 건드렸다가 토착 왜구로 몰리면 그 후환을 아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