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그륵 / 정일근(낭송:김춘경) 어머니의 그륵 / 정일근(낭송:김춘경) 어머니는 그륵이라 쓰고 읽으신다 그륵이 아니라 그릇이 바른 말이지만 어머니에게 그릇은 그륵이다 물을 담아 오신 어머니의 그륵을 앞에 두고 그륵, 그륵 중얼거려 보면 그륵에 담긴 물이 편안한 수평을 찾고 어머니의 그륵에 담겨졌던 모든 것들이 사람의 체..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