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님, 또 당황하셨어요? “호갱님, 또 당황하셨어요?” 딱히 그 차를 타려던 건 아니었다. 떠나는 차가 그 차밖에 없었다. 열심히 호객 행위를 한 탓인지 그 차에 탄 사람이 제일 많았다. 정원을 못 채운 다른 차들은 운행을 포기했다. 행복동으로 가는 차를 타게 된 것은 내 뜻과 무관하지만, 그래도 행선지 이름..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