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다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다 마음의 스승이 되는 스님이 몇 분 계신다. 그 중 한 분 얘기다. 내가 아직 이십대였던 어느 해, 산사에 찾아가 머물 때였는데 어디선가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 때 스님이 말씀하셨다. “끈은 자르는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