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면 - 김종분 걷다보면 - 김종분 걷다보면 나를 깨우치고 나의 존재감을 알게 된다 걸으며 무한의 느림 속, 마음에 열린 공간을 만들자 풀들이 소리 없이 자신들의 몸을 완성해가듯이 걸으며 내안의 모난 것들을 털어내고 다듬어나가자 낮은 구릉 사이 햇살을 받아 길게 이울고 있는 저 낯선 길이 나의..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