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노트 / 문정희 가을 노트 / 문정희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한 말 못다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잎 두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놓이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0.07.09
있는 그대로의 사랑 있는 그대로의 사랑 -----☆˚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져 바라보며 믿어 주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그늘도 되어 주고 외로을 땐 친구도 되어 주는 믿음직한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 행복의 정원/좋은글 2008.10.28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조수미/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조수미(Sop.)/김동규(Bar.)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은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 음악의 산책/우리음악 200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