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 오는 해 - 김우영 가는 해, 오는 해 / 김우영 다사다난했던 2010년 경인년(庚寅年) 해가 저물어간다. 모든이의 바람같은 오욕칠정 다 담아 저 서편 수평선 노을 강으로 빠져들고 있다. 조개줍는 어린 소녀 그림자 뒤로 고깃배 한 척 거물 거두는 어부 서둘러 짐을 챙긴다. 동편 붉은해가 깃털을 털며 신묘년 새해 토끼의 기..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