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빠는 노래 시아비는 그 위를 빨고 며느리는 그 아래를 빠네. 위와 아래가 같지 않지만 그 맛은 한가지일세. 시아비는 그 둘을 빨고 며느리는 그 하나를 빠네. 하나와 둘이 같지 않지만 그 맛은 한가지일세. 시아비는 그 단 곳을 빨고 며느리는 그 신 곳을 빠네. 달고 신 것이 같지 않지만 그 맛은 한가지일세. 嚥乳章三章(연유장삼장) 父嚥其上 婦嚥其下 (부연기상 부연기하) 上下不同 其味卽同 (상하부동 기미즉동) 父嚥其二 婦嚥其一 (부연기이 부연기일) 一二不同 其味卽同 (일이부동 기미즉동) 父嚥其甘 婦嚥其酸 (부연기감 부연기산) 甘酸不同 其味卽同 (감산부동 기미즉동) 어느 선비의 집에 갔는데 그가 "우리집 며느리가 유종(乳腫)으로 젖을 앓기 때문에 젖을 좀 빨아 주어야 하겠소"라고 했다. 김삿갓이 망할 놈의 양반이 예의도 잘 지킨다고 분개하면서 이 시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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