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고전음악

타르티니 /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풍월 사선암 2006. 7. 12. 14:42

 

Violin Concerto

 in D minor, D.45
타르티니 /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Tartini, Giuseppe 1692~1770


Tartini, Giuseppe(주세페 타르티니))는
이탈리아의 작곡가·바이올리니스트·음악이론가로서
오늘날 가장 널리 연주되는 어떤 작품의 작곡가이면서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알려지지 않은(혹은 오해받는) 작곡가로 남아있다.
마치 “모차르트 독살설”이 끊임없이 살리에리 재평가를 방해하고 있듯이,
"악마”의 검은 휘장은 타르티니의 다른 뛰어난 소나타 들을
망각의 어둠 속에 붙잡아 놓고 있다.

젊은 시절의 연애 사건과 “악마의 트릴” 덕분에 타르티니는 마치 자유롭고
광기가 넘치는 예술가의 전형처럼 알려졌지만, 실상은 매우 다르다.
타르티니는 음악적인 혁신자 였을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기술을 정리하고
가르치는 데에도 뛰어났다.기교만 뛰어났던 동시대의 다른 연주자와 비교해보면
타르티니의 아카데믹한 측면은 더욱 빛을 발한다. 바로 이점 때문에
안드레아스 모저를 비롯한 바이올린 음악사가 들은 타르티니를 주요 유파
(파도바 악파)의 첫 머리에 두는 것이다.

대표작품으로 《악마의 트릴》 외에 150여 협주곡과 100여곡의 소나타 및
《미제레레의 기도》 《노예 레지나》 등 종교음악이 있다.


1악장 (Allegro)


2악장 (Grave)


3악장 (Presto)